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곤충식품 대중화를 위한 「식용곤충 상품 특별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4개 업체( ㈜케일(KEIL), ㈜인섹트비전, ㈜글로벌푸드, ㈜이더블버그)가 참여한다. 총 19개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곤충식품을 즐기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무료시식·이벤트·체험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곤충식품에 대한 호응유도와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곤충아이콘 스티커 제작 등 ‘오픈이벤트’가 열린데 이어 5일과 6일에는 가정에서 쉽게 요리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알려주는 ‘쉐프의 쿠킹클래스’에 이어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시연하고 고단백 식용곤충 제품을 소개하는 ‘Health & Home Training’ 등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난 4월에 발표한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식용곤충의 공익적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여, 곤충식품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 갈색거저리(고소애), 쌍별귀뚜라미(쌍별이) 등 2품목을 일반식품원료로 인정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등 2품목을 추가하고 이들을 원료로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식용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하나로유통이 협업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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