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융


한국 신용등급 'AA-'에서 'AA'로 상향조정


국가신용기관 S&P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 한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견조한 경제성장, 지속적인 대외건전성 개선, 충분한 재정·통화정책 여력 등을 꼽았다.


S&P는 견조한 경제성장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GDP성장률이 0.3%~1.5%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2019년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불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한국경제는 특정 산업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외 건전성부문이 한국 대외지표를 상향조정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은행이 ‘15년 대외순채권 상태로 전환됐고, 은행부문 대외채무의 평균 만기가 증가했으며, 경상계정 수입 대비 단기외채 규모가 감소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여기서 대외순채권은 한 나라가 가지고 있는 대외채무, 즉 외채총액에서 해외에서 가지고 있는 대외자산을 뺀 개념을 의미한다.


재정·통화정책부문에서 S&P측은 한국의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 왔다고 언급했고, 그간의 물가안정 목표제가 경제 안정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관리하는 데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을 국가 신용에 기여한 원인으로 꼽았고, 한국 정부의 부채가 20%주준으로 크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25%를 차지하는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가 정부 재정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은행부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경우, 정부의 재정 지원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비금융의 대출이 크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통일비용 등 잠재적 채무와 북한과의 분쟁 등 지정학리스크를 취약요인으로 지적했다.


앞으로 전망을 미루어 볼 때, S&P측 관계자는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2년간의 신용등급’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향등급이 주는 의미는 우리나라가 S&P로부터 역사상 처음으로 AA등급을 부여받았고, 영국과 프랑스를 비교 해 부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선진경제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갖게 된 것을 내포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