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3.8℃
  • 흐림대전 2.6℃
  • 구름조금대구 5.7℃
  • 구름조금울산 5.8℃
  • 구름많음광주 4.9℃
  • 맑음부산 8.1℃
  • 구름조금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8.3℃
  • 맑음강화 2.4℃
  • 구름많음보은 2.0℃
  • 구름많음금산 0.7℃
  • 구름조금강진군 8.0℃
  • 구름조금경주시 6.0℃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정치


정세균 의장 “헌법, 시대 흐름 반영해 손질해야”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사랑재에서 정계 원로들과 시민사회, 종교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헌 관련 문제와 중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 의장은 우리나라도 저성장, 고실업을 특징으로 하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에 들어섰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좋은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난 30년간 운용된 헌법을 급속히 변하고 있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북한 도발 및 여러 현안들로 인해 개헌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회 내 개헌 특위 설치에 대한 협의 또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히며 정계 원로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덕룡 전 한나라당 대표는 국회 등 정치권이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개헌이다고 강조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20대 국회에서는 개헌 문제가 적극적으로 해결되어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인 권력구조 등에 대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개헌과 관련하여, 한편에서는 제도보다는 운영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운영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김덕룡 전 한나라당 대표, 윤선호 전 법사위원장, 김진현 국가전략포럼 이사장,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대표, 영담스님 전 불교방송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임영웅 팬클럽’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 위해 기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6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오는 12월 27일 시작하는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에 앞서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금액인 616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와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재활시설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품격있는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기부한 성금은 침수된 시설의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등 보수 등에 사용되며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포에버웅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님의 음악을 통해 받은 감동과 위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추운 겨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