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를 이끄는 파워엘리트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는 전체 20개 분야 중에서 대통령, 프로스포츠 감독,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제외한 17개 분야에서 1위였다.
고려대는 부총리 및 장관, 국회의원, 법조인, 4대 고시 합격자, 언론인, 비정부기구(NGO)운동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8개분에서 2위였다.
연세대는 5부요인 대학총장, 대학교수, 병원장, 의료인, 기업 최고경영자(CEO), 정부출연연구소장, 프로스포츠 감독 등 8개 분야에서 2위였다.
성균관대는 광역단체장 점유율이 14,29%로 고려대와 연세대에 앞서 2위였다. 법조인과 4대 고시 합격자 역시 성균관대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가장 많았다.
5부 요인과 부총리 및 장관 같은 임명직의 경우 이화여대와 영남대가,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은 선출직에서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가 가장 많았다.
이화여대 출신은 5부 요인 중에서 6번째, 부총리 및 장관 중에서는 5번째로 많았다.
직선세 교육감은 경북대, 공주대, 제주교대 등 전통적으로 교대와 사대가 강한 대학이 상위권에 올랐다.
병원장은 지방 국립대 출신이 강했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출신이 많았다.
문화예술 분야는 해당 분야 특화된 홍익대와 이화여대가 각각 2.3위였다.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한국체육대가 단연 1위였고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가 47.06%로 절반가까이 배출했다.
최고경영자는 해외 대학 출신의 비중이 8% 이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