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수)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5℃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0℃
  • 제주 8.1℃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인제,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로 도정 임하겠다”

'일하는 경제도지사’ 슬로건 걸고 17일 선거사무소 개소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17() 오후 2시 천안시 불당동 선거사무실에서 당당한 충남! 일하는 경제 도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민 선대위출범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인제 후보는 도민여러분이 저를 도지사로 뽑아주신다면 견위수명(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久要不忘平生之言)의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다면서 안보와 경제의 불확실성에 놓여있는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로, 이를 위해 도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견위수명(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久要不忘平生之言)’은 공자가 제자인 자로(子路)에게 한 말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치며,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한 것처럼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여순감옥에서 남긴 유묵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서청원정우택정진석안상수이명수김용태이완영이장우정용기조훈현전희경최연혜 국회의원 등 중앙당 당직자와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이번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천안갑 길환영 후보, 천안병 이창수 후보와 지지자 3000여명이 함께했다.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천안아산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보전비용을 반납하고, 이번 보궐선거비용을 책임져야 한다현명한 충남도민 여러분들이 표로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요즘 한화가 야구를 잘 하고 있다. 감독 하나 바꿨을 뿐이다. 이제 도정의 감독을 바꿔 도민 모두가 신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권 1년과 안희정 도정 8년을 평가해야 한다경제와 안보, 사회 모두 불안하다고 평가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인제 후보는 사법(판사), 입법(의원6), 행정(노동부장관)의 모든 경력을 두루 갖춘 엄청난 후보자라며, “충남 여러분들이 뭉쳐서 이인제 후보를 당선시키면 충남이 이인제 후보의 경력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의원은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고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이인제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석 의원은 과거 자민련과 선진당을 지지했던 분들도 모두 자유한국당과 같은 뿌리니까 잘 모시고 똘똘 뭉쳐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도민곁에서 눈높이와 호흡을 맞춘다는 의미로 시민단체(한규황), 여성(김미리), 장애인(장원석), 노동(문형남), 청년(유봉동), 대학생(김재훈), 다문화(김혜욱)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 7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도민 선대위를 출범했다.

 

청년선대위원장을 맡은 유봉동(45) 씨는 최악의 청년실업으로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50만개 창출과 청년일자리센터 건립 등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약이 와 닿았다이인제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면 공약이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맞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체육회장 선거법 개정하라"... 강신욱 후보 문제점 지적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출마자 강신욱 후보(단국대 명예 교수)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체육회에 선거법 개정을 요구했다. 다음은 강 후보의 입장문 전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4년에 한 번 치러지며 체육계를 대표하는 리더를 뽑는 중요한 행사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선거제도의 불합리함이 체육인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번 42대 선거는 현 회장 이기흥의 삐뚤어진 권력욕과 제도 남용으로 인해 그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첫째,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장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 선거의 투표율은 선거의 정당성과 대표성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임에도 대한체육회는 체육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체육인들은 무관심 속에서 소외되고 현 체제에 반발하는 목소리는 묵살당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고수한다면 선거의 정당성과 투표의 결과마저 의심받게 될 것이며, 체육회의 존재 의미도 무색해질 것이다. 둘째, 대한체육회는 현행 150분의 투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