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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푸조車 공장 폐쇄 위기, 프랑스 정부 10조원 지원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푸조 자동차에 최대 70억 유로(약 10조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는 지난 7월 프랑스 내 공장 1곳을 폐쇄와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사회당 정부가 즉각 반발하며 푸조 측과 구조조정안 재조정에 착수했고 최근 푸조는 정리 인원을 6100명 선으로 줄이겠다고 한발 양보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기업을 금융 지원하려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이달 초 푸조 신용등급을 Ba2에서 Ba3로 강등했다. Ba3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3단계 낮은 투기등급(정크)이다. 프랑스 정부가 다음 달까지 푸조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 금융 자회사인 방크PSA의 신용등급도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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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