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가 16일 창립 12주년 행사를 갖고 언론사로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정직하고 공정한 언론의 역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선동 한국당 의원, 조광희 경기도의회 의원과 설정 전 조계종 총무원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는 기념사에서 "M이코노미는 지난 2008년 MBC경제매거진으로 시작해서 MBC이코노미, M이코노미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며 "우리 기자들이 현장을 뛰며 발굴해낸 생생한 사건 현장 보도와 민원 심층 기사들은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흘려 버리지 않으려는 보도국 기자들의 자존심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M이코노미뉴스는 사실 보도를 원칙으로 하는 정직하고 공정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공정하고 정직한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M이코노미뉴스가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공부문 혁신 기업인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M이코노미뉴스는 입법 활동은 물론 국민의 편에 서서 국정에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과 혁신 경영에 나서는 기업인,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자체장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해당 상을 기획했다.
후보자 선정은 1차로 기자와 편집위원, 독자위원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정차를 거쳤으며, 법안 발의와 본회의 상임위, 국정감사 등 정치 활동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노웅래 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한국당 의원이 선정됐다. 노 의원은 3선 중진으로 탁월한 협상력으로 당정청 관계와 대야 관계에서 균형추 구실을 한 점을 높이 샀다.
이 의원도 당직 활동과 의정활동, 지역구 활동에서 '지방분권시대 국회의원'으로서의 균형자 역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오늘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많은 부담도 느낀다"며 "평소 정론직필을 하는 M이코노미뉴스로부터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제가 지금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정치적 신념이 세 가지 있다"며 "열심히 정치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자. 믿고 뽑아주신 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말고, 그분들에게 신뢰를 드리자. 언젠가 떠날 때가 되면 박수를 받자. 세 가지 정치적 신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았는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정치가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도록 노력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수 광역의원으로 선정된 조광희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쓴 점을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저에게 이런 상을 주신 건 1350만 경기도민과 150만 경기도 학생들과 함께하며, 그들과 울고 웃으며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혁신기업인으로 선정됐지만, 지역 사정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