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은 지난달 3일 페이스북 사용자인 ID님연시, 유태형(24)씨가 “솔로들이 크리스마스에 모여 대규모 미팅 한번 할까”라며 올린 글에 SNS사용자 수십만 명이 호응을 보내면서 기획됐다.
당초 광화문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이 행사는 참가 신청이 폭주하면서 여의도공원으로 바뀌었고 지방의 미혼남녀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이 행사에 참가의사를 밝힌 미혼 남녀는 2만1000명이 넘는다.
경찰은 24일 저녁,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1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성추행, 소매치기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400명, 지방에 600명 등 총 1000명 규모의 대규모 경비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