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활


직장인 10명 중 4명 암호화폐 투자 ...30대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암호화폐에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85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암호화폐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40.4%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49.8%), 20대(37.1%), 40대(34.5%), 50대 이상(16.9%)의 순이었다.

 

이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월급만으로는 목돈 마련이 어려워서’(53%,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소액으로도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51.1%), ‘24시간 연중 무휴로 거래할 수 있어서’(29.4%), ‘주변에서 많이 하고 있어서’(27.5%), ‘안하면 나만 손해인 것 같아서’(27.4%), ‘직장 생활과 병행이 가능해서’(24.4%), ‘변동성이 심해 스릴이 있어서’(1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기간은 ‘1개월~6개월 미만’과 ‘1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각각 43.1%와 23.8%로, 10명 중 7명(66.9%)이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6개월~1년 미만’(10.7%), ‘3년 이상’(7.2%), ‘2년 6개월~3년 미만’(5.3%) 등의 순으로, 응답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기간은 평균 10개월로 집계됐다.

 

현재 투자 중인 암호 화폐는 평균 4.2개였으며, ‘2~5개’를 투자 중인 직장인이 과반수(65.8%)였다. 이어 ‘1개’(16.3%), ‘6~10개’(13.1%), ‘11~15개’(2.8%)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한 총 투자 원금은 평균 917만원이었으며 ‘100만원 미만’(34.8%)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원~500만원 미만’(33.1%), ‘500만원~1,000만원 미만’(11.3%), ‘1,000만원~1,500만원 미만’(7.3%), ‘5,000만원’(2.7%) 등으로, 500만원 미만이 68%였다.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나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응답은 52.5%로 수익을 보고 있다는 답변(47.5%) 보다 5%p 높았다.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기간별 손실 비율을 살펴보면 ‘1개월 미만’(69.1%), 로 가장 많았다. 또 ‘1개월~6개월미만’(53.6%)이 바로 뒤를 이어 투자기간이 짧은 직장인들이 손실을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을 본 이들은 평균 412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구간에 따라서는 ‘100만원 미만’이 63.1%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밖에 ‘100만원~500만원 미만’(23.9%), ‘500만원~1,000만원 미만’(5.1%), ‘1,000만원~1,500만원 미만’(2.3%) 등의 순이었으며, 5,000만원 이상은 1%에 그쳤다.

 

반면, 수익을 얻고 있는 비율은 ‘1년~1년 6개월 미만’(81.5%), ‘1년 6개월~2년 미만’(76.2%), ‘3년 이상’(59.3%) 등 1년 이상 투자한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익을 얻은 직장인들은 평균 1,949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었다. 구간별로는 ‘100만원 미만’(46.9%), ‘100만원~500만원 미만’(24.7%) ‘500만원~1,000만원 미만’(11%), ‘1억원 이상’(3.9%), ‘1,000만원~1,500만원 미만’(3.4%), ‘4,500만원~5,000만원 미만’(3.4%) 등의 순이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직장인들(1,106명) 중 41.3%는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다.

 

투자를 원하는 이유는 ‘소액으로도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52.5%,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다. 이어 ‘월급만으로는 목돈 마련이 어려워서’(49.5%), ‘주변에서 많이 하고 있어서’(29.1%), ‘직장 생활과 병행이 가능해서’(24.9%), ‘안하면 나만 손해인 것 같아서’(23%),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할 수 있어서’(17.1%) 순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