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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특례시, 시민들 건강 증진 위해 ‘식품 방사능 오염’검사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도입
지난달 수산물 등 6건 검사해 홈피 게시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산물 등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방사능 검사 청구제 도입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이다.

 

▲ 1.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시민이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식품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 방사능검사청구제’로 수산물 등 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민 방사능검사청구제’로 지난 한 달 6건이 접수됐는데 수산물 4건, 가공품 2건으로 집계됐다.

 

검사 결과 모두 식품공전 기준인 요오드131 300㏃/㎏ 이하, 세슘134와 137의 합계 100㏃/㎏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시 차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해왔지만 지난해부턴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의 청구제를 운영해 나가고 부연 설명했다.

 

시민이 방사능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검사를 의뢰하면 시가 해당 판매점에서 식품을 수거한 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모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 공개한다고 용인시는 강조했다.

 

청구제는 시민을 비롯한 관내 집단급식소와 시민단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마트나 식품 판매점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이다. 부패‧변질된 식품이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는 식품, 개봉된 식품은 제외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위생과로 팩스(031-324-2139)나 우편,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월 1회 가능하며 식품을 검사한 업체는 결과를 광고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용인시 김옥연 위생과장은 “식품 안전은 시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시행하고 있는만큼 많은 시민들이 제도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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