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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지역에서 '전기차 충전' 쉬워진다

용인시, 지역내 공공·공영 주차장 24곳에 완속 충전기와 관제장치 설치 마쳐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
관제장치는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 불법·장기 주차 등의 방해 행위시 안내 음성

용인지역에서 '전기차 충전'이 쉬워지는 반면,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서 발생하는 충전방해는 강력하게 막는다 

 

▲중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융합형 완속 충전기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4곳에 전기차 융합형 완속 충전기와 관제장치 설치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loT 적용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이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시비 1억4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4곳에 융합형 완속충전기 30대와 관제장치 30대를 설치했다.

 

'융합형 완속충전기'는 건물의 여유 전력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로 중앙·상갈·풍덕천 등 3곳 공영주차장에 각각 10대씩 총 30대를 설치했다.

 

충전 케이블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기본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요금 결제는 충전 시작 전 QR코드 혹은 충전 어플 ‘ePlug-Smart EV(㈜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오는 3월부터 250원/kWh이 적용된다. 

 

▲수지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고속 충전기 관제 장치 <용인특례시 제공>

 

'관제장치'는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 불법·장기 주차 등의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치다.

 

시는 용인시청, 처인구청, 수지구청, 용인시민체육공원, 청소년수련원, 금학천 공영주차장, 산업진흥원, 기후변화체험센터, 중앙도서관, 서농도서관, 관내 10곳 행정복지센터(포곡읍·유림동·동부동·구성동·동백2동·마북동·보정동·영덕1동·상현2동)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등 20곳 주차장에 30대를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충전방해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완속충전기와 관제장치를 설치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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