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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조속하게 추진해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27일,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에서 강조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재 12%가량 진척
오는 2205년 5월 완공예정

지난 1982년에 완공된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에 위치한 '화산지하차도'.

 

그런 '화산지하차도'는 장안구 북수원권에서 호매실동이나 안산시와 시흥시 등 수원서부지역을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도로가운데 하나다.

 

하루에 수천대가 넘을 정도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왕복4차선인 이 도로에 있는 '화산지하차도'는 그러나 건설된지 30년이 넘으면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물이 넘쳐나는 상습침수 지역이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

 

특히 '화산지하차도'와 맞물려 현재 지하차도 인근에는 ‘대유평지구'와 '스타필드' 건립사업이 진행중이어서 차량통행또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문제들에 대비해 '화산지하차도' 연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7일 현장에서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조속하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열린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문을 열고,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가 진행되면 지하차도 일원 교통혼잡이 심각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눈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이어 “스타필드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공사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연장공사로 화산지하차도 상습 침수 문제가 해결된다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록적인 폭우가 오더라도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침수 방지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산지하차도' 연장사업 현장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대로1-25호선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하는 것이다.

 

▲2단계는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하는 것이고, ▲3단계는 호매실 방향(길이 370m), 광교 방향(길이 278m) 버스 지하 램프(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1·2단계 공사 사업시행자는 ㈜케이티앤지, 시공자는 ㈜대우건설이다. 3단계 공사는 국가철도공단 위수탁사업이다.

 

이번 연장공사로 상습침수구역이었던 화산지하차도 내 집수정(集水井) 면적도 넓어진다. 현재 집수정은 면적이 83㎥로 강수량이 시간당 40㎜가 넘으면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연장공사가 완료되면 집수정 면적이 대폭 늘어나고, 펌프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케이티엔지, ㈜대우건설, 스타필드 관계자, 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화산지하차도' 연장사업은 현재 12%가량 공사가 진척된 상황이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본선연장사업'과 '접속사업', '추가램프설치사업'등 3단계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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