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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 일월수목원에 멸종위기 희귀식물‘해오라비난초’ 첫 개화

‘해오라비난초’는 수원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수원시,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일월수목원에 대체서식지 조성

수원시의 대표수목원인 영흥수목원과 '쌍벽'을 이루는 수원 일월수목원에 경사가 났다.

 

 

일월수목원에 식재한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에서 지난 5일 처음으로 개화했기 때문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현지외 보전’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일월수목원 주제정원 산림습원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외 보전'이란 생물종 보전 전략으로 본래 서식처가 아닌 곳에서 보전활동으로 보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옮겨서 방사하는 것을 일컫는다고 수원시는 부연설명했다.

 

해오라비난초는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평분류된 멸종위기식물이다. 해오라비난초의 개화 시기는 7~8월이지만 수원시민들은 일월수목원 산림습원을 찾으면 휘귀꽃을 일찍 만나볼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일월수목원 대체서식지 조성으로 해오라비난초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해오라비난초 개화를 계기로 수목원의 고유 역할인 식물종 연구·보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현재 지난 5월19일 개장한 ▲일월수목원(10만여 ㎡)과 하루뒤인 20일 개장한 ▲영흥수목원(14만6천여㎡) 등 2개의 수목원이 있는데 수만그루의 각종 나무들이 식재돼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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