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시청 등 공공기관 16곳에서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청 본관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심양산 대여소 설치<구리시 제공>
양심양산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 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센터,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양산을 쓰는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 차단 효과 뿐만아니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고, 우천 시에는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