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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 ‘수지구 동천~처인구 남사’ 신규 철도망 타당성 조사

신분당선 분기, 국가산단 예정지까지…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목표
2억2천만 원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 최적 노선 검토 및 교통 수요 예측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에서 죽전, 기흥구 마북과 동백을 거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동천~남사 구간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용인시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 철도망 계획의 최적 노선을 검토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또, 오는 12월로 연기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결과에 ‘동백~신봉 경전철’ 노선이 포함될 경우 이와 연계한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천에서 동백까지의 노선에 그치지 않고 남사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연장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혼잡한 수지, 기흥과 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처인구 국가산단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인 철도망 확충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천~동백 간 신분당선 지선 철도망 구상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오는 2042년 국가산단 조성에 앞서 효율적인 교통망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을 더해 남사까지 연장하는 구상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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