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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박물관에서 매달 아세안 영화 1편씩 보자!

12월 23일까지 '2023 아세안 영화 상영회' 개최... 총 4편 선봬
아세안문화원과 협력... 박물관 누리집 통해 사전 예약 가능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아시아 각국의 영화 4편을 선정, 오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월 넷째 주 주말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상영회는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있는 영화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아세안 문화에 대한 저변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준비된 영화는 베트남 최초의 SF영화인 ▲마이카 : 외계에서 온 소녀’(23일, 베트남)를 비롯해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0월 29일, 브루나이) ▲1975 킬링필드, 푸난(11월 26일, 캄보디아) ▲OMG 나의 여친(12월 23일, 태국) 등이다. 

 

첫 번째로 상영되는 ‘마이카 : 외계에서 온 소녀’는 8살 소년과 외계인 소녀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SF 판타지 영화이고,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인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1975 킬링필드, 푸난’은 애니메이션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1975년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담은 영화다.

 

마지막으로 영화 ‘OMG 나의 여친’은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태국의 청년층 분위기를 잘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로 꼽힌다.

 

영화 관람 사전 예약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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