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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김원이 예비후보는 중대 선거사범, 즉각 예비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재심요청"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경선에서 김원이 현 국회의원에게 패한 배종호 예비후보는 1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직자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에 즉각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목포 경선과 관련해 배종호 예비후보는 ”시민여론조사에서는 큰 차이로 이겼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더 큰 차이로 져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만약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정하게 치러졌다면 목포시민들의 선택대로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김원이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도의원을 대동해 100여 명이 참석한 식당 모임에서 참석자들에게 식대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고 말하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사전 선거운동 금지와 기부행위 금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당 선관위에 신고됐지만, 당 선관위는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김원이 의원 등 3명은 고발돼, 이미 경찰 소환조사를 받거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상태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김원이 의원의 보좌관이 2022년 목포시장 선거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캠프 종사자에게 권리당원 등 8천여 명의 명단을 유출한 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환기하며 ”당시 민주당 중앙당은 권리당원 투표를 배제한 채 100% 시민여론조사 경선으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배 후보는 "이번 경선에선 김원이 예비후보가 2년 전부터 권리당원 명단을 확보한 상태인데도 김원이 예비후보에게 아무런 감산 페널티도 주지않고, 100% 시민여론 경선이 아닌, ‘권리당원 투표 50%, 시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 것은 불공정한 경선”이라 강조했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김원이 예비후보 보좌관의 2년 전 성폭행 피소 사건 및 이어진 성폭력 피해자 2차, 3차 가해 논란 등 상대 후보의 흠결에 대해서도 준엄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의 정당성과 민주당의 정의로움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이재명 대표와 임혁백 공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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