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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원식 국회의장,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1차 회의

우 의장, “기후위기는 당장 눈 앞의 생존문제…실질적인 정책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주최했다.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는 권위있는 환경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홍종호 위원장, 농촌 에너지전환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온 김현권 전 의원, 환경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홍정기 전 차관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우 의장은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화해야 한다”며 “정책·입법 지원은 물론이고, 국회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RE100, 탄소 국경세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환경 관련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산업경쟁력의 미래를 결정할, 당장 눈 앞에 놓인 생존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계획을 정교화하고 이행체계를 점검하는 것보다, 당장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일이 급선무”라며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잠재적인 갈등요소를 해소하는 사회적 대화 방안도 깊게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홍종호 자문위원장은 “우 의장의 의지와 자문위원의 면면을 보면 우리 자문위원회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와 확신이 생긴다”며 “치열하게 토론하고 국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종호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장 등 자문위 위원들과 의장비서실에서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실무지원단으로는 신항진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유인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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