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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선언 “기후정치 힘 더 커져야”

김재연, “영광군수 재선거 승리로 기후정의실현 활로를 열 것”

 

진보당이 2일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를 선언하며 “신공항·난개발·핵개발 반대 등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이 기후정의 실현의 활로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의 길로 가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초래한 저 거대한 체제에 파열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진보당식 기후정치로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들며 “진보 군수의 탄생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기후정의 실현의 활로를 여는 길”이라며 “지역과 현장에서 일궈낸 ‘하나의 승리’가 체제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땅에 더 이상의 신공항·난개발·핵발전은 필요없다. 국회와 광장에서 기후를 망치는 모든 시도에 저항할 것”이라며 “더 폭넓은 연대로 기후정치의 힘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신공항 건설이 아닌 공공교통 대전환이 올바른 길”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종덕 의원은 “기후재난은 ‘불평등의 재난’이고, 이에 맞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인류의 과제”라며 “공공의료 강화,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로 국민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혜경 의원은 "기후재난 시대 노동자 목숨을 구할 산재방지법을 통과시키고, 케이블카·댐 건설 등 난개발을 막아내기 위해 싸우겠다"며 907기후정의행진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907기후정의행진’은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이달 7일(토) 강남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당일 오후 1시 사전부스 및 오픈마이크를 시작으로 본 집회, 대규모 행진 등이 준비되고 있다. 주요 요구안은 기후위기에 맞서 ▲주거권·노동권·기본권 보장 ▲차별철폐·돌봄증진·공공의료 및 공공교통 확충 ▲핵 진흥 정책 중단 및 에너지정의 실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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