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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성남시의회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 4차산업추진단 사업 강도 높은 질타

27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이 4차산업추진단에 주요 사업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의원은 제4·5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아직 기본 사업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상태이고 용역도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섣부른 발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판교 아닌 지역에 대한 용어 변경과 도시계획적인 큰 틀에서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판교 콘텐츠거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44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조성 전보다 수목도 줄어들어 허전하고,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늘막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감도와 비교하면 계획이 변경된 듯한데, 이에 대한 44억 원의 집행 내역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추진단의 국비 확보 실적 감소에 대해서도 강한 질책을 이어갔다. 이 대표의원은 “4차산업추진단이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서 국비 확보가 중요함에도 최근 3년간 국비 확보 예산이 점점 줄고 있다”며 “특히 2024년도에는 과거 대비 겨우 약10% 정도만 확보된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의원은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성남시가 미래 산업과 도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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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상경...경찰과 밤샘 대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졌다.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어제(21일) 낮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약 20시간째 대치 중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2일 전봉준 트랙터 서울 행진 가로막는 경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봉준의 후예, 농민들의 트랙터를 앞세우고 지난밤을 용기 있게 지새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주는 곧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관저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는 한남동으로 갈 것이다. 내란수괴가 숨어 있는 저 관저로 갈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의 소환장을 받지조차 않고 있는데 만에 하나 소환 사실을 몰라서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늘 가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당장 나와서 체포되고 구속돼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