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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5당, 윤상현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에 尹 “굽히지 않겠다”

야5당 “尹, 서울서부지방법원 습격과 폭동 사태 조장하고 선동”
윤상현 “기꺼이 정의의 제단에 몸을 던지겠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21일(어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체포된 시위대를 향해 곧 훈방될 거라고 말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윤상현은 2025년 1월 2일 대통령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법기관을 대상으로 ‘여러분!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라는 발언을 했다”고도 지적했다.

 

또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었던 2025년 1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석열 구속 반대 시위에 참여해 ‘젊은이들이 담장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와 얘기했고, 곧 훈방될 것’이라며 사실상 1월 19일에 있었던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대한 폭도들의 습격과 폭동 사태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주장을 펼쳤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명 촉구 결의안이 제출된 것과 관련해 “제가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3대 카르텔인 종북좌파 카르텔, 부패 선관위 카르텔, 좌파 사법 카르텔이 몸서리치도록 두렵다면 저를 제명하라”고 했다.

 

윤 의원은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떠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을 젊은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전면에 나선 저를 제명하겠다면 그렇게 하라. 정치적 편향성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 죄라고 생각한다면 저를 제명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진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고 정의로워야 할 언로를 막고 검열의 길로 가겠다면 저는 밟고 가라"며 "저의 제명으로 젊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미래를 열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공정이 바로 선다면, 기꺼이 정의의 제단에 몸을 던지겠다"며 신념은 굽혀지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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