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관내에는 전통시장인 '구매탄시장'이 가동되고 있다.
'구매탄시장'을 방문하면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들과 상인들 사이에 물건 값을 놓고 흥정하는가하면 거래가 성사되면 '덤'으로 물건을 더 주는 등 사람사는 모습들을 자주 볼수가 있다.
구매탄시장에는 현재 120여 개에 이르는 점포가 입주해 있고 먹거리와 식품, 채소 등 신선하고 저렴한 다양한 품목들을 갖추고 '설'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이처럼 설 명절을 맞아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가 지난 22일 구매탄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통구청장과 구매탄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원산지 및 가격 표시제를 이행할도록 적극 독려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상인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박 구청장과 관계자들은 시장을 돌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 동참과 가격 표시제 이행을 계도하고,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애용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당부했다.
영통구는 이날 장보기 행사로 구매한 물품들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방침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이번 명절에도 주민들이 온누리 상품권과 수원페이를 적극 활용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와 같은 소비 촉진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