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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김동명 사장 “지금은 강자의 시간…슈퍼사이클 지배자될 것”

3일 사내 구성원들에 메시지... 연매출 5~10% 성장 전망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3일 LG엔솔 김동명 사장이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사장은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며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LG엔솔의 차별화된 3가지 경쟁력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그는 "첫째는 기술리더십"이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 LFP 파우치 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 우리의 기술리더십을 방증한다”고 꼽았다. 이어 “또한 게임 체인저가 될 건식전극도 누구보다 먼저 갖춰나가고 있으며 실제 고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이유로 그는 "회사는 글로벌 Top 오퍼레이션 역량을 갖췄다"고 말하며 "지난해 자동차전지 연평균 역대 최고 수율인 95%를 돌파했다. EV, ESS 등 각 사업부문에서 꾸준히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고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오퍼레이션 역량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세번째 이유로 그동안 쌓아온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꼽았다. 김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을 축적했고, 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며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1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올해 무척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회사는 투자 유연성을 높이고, 라인 전환 및 효율화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한적이지만 올해 매출도 5~1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에서도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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