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4.2℃
  • 흐림서울 16.5℃
  • 맑음대전 17.6℃
  • 박무대구 14.4℃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16.7℃
  • 박무부산 16.2℃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22.9℃
  • 구름많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건설


목동아파트 재건축 1~3단지 '최고 49층' 1만238세대 탈바꿈

양천구 1~3단지 정비계획안 발표...14개 단지의 밑그림 모두 완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되면서 14개 단지의 재건축 밑그림이 모두 완성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정비계획안 열람 공고를 하고, 오는 14일(1단지), 16일(2단지), 25일(3단지)에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3단지는 안양천, 용왕산, 파리공원 등 풍부한 수변·녹지공간과 월촌초·영도초·신목중 등 학교, 목동 중심지구 연계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가진 단지로 꼽힌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단지는 기존 1,882세대에서 3,500세대로, 2단지는 1,640세대에서 3,415세대로, 3단지는 1,588세대에서 3,32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15층에서 49층으로 높아진다. 세부적으로는 개방형 녹지 조성,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보행 연계성 강화, 상징적 도시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1~3단지는 개방형 녹지 조성에 따른 종 상향으로 재건축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개방형 녹지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변 1.5km(폭 15m)와 목동중앙로변 2.4km(폭 8m)에 조성된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광역녹지축을 형성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의 배치로 가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층수와 통경축 확보를 통해 상징적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방안도 계획됐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구의회 의견 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내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한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난해 8월 6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8·12·13·14단지까지 모두 5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1~3단지 정비계획까지 공개되면서 14개 단지 전체의 재정비 밑그림을 마련한 구는 연내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전북 해역 2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모집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인근 해역 약 55㎢를 대상으로 한 2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확산단지1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25년간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권한을 갖는다. 전체 사업 기간은 인허가·건설 5년, 상업 운영 20년이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민간기업·공기업 등 제한이 없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1단계(사업수행능력 평가), 2단계(사업제안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된다. 도는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 제안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9월 사업시행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는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어 고창은 물론 부안해역 등 전북 전체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