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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준석 “대선 치르는 비용 1000억 넘어...국힘 책임져야”

“국힘, 새벽 3시에 계엄령 선포하듯 후보 교체하는 쿠데타 전문 정당”
“양당 구조의 거대한 두 탑 무너뜨리고, 정치 새롭게 다시 짜는 선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대통령 선거를 한 번 치르는 데 들어가는 국가적 비용이 천억 원이 넘는다. 누가 이러한 소모와 낭비를 초래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준석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는 우선 그 책임부터 따져 물어야 할 것”이라며 “책임은 분명히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평화시에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점령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때, 이를 막기는커녕 함께 망상에 빠진 세력 그 망상을 부추긴 세력, 아직도 그것이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우기는 세력, 그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책임이 없는가”라며 “이 거대한 혼란 앞에 무책임하게 불길을 놓았던 세력, 범법 행위를 저지른 당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수십 번의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했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라며 “양당 구조의 거대한 두 탑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다시 짜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양당이 서로 정권을 주고받는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며, 양당이 아니라 새로운 정당에게 새로운 시대의 지휘봉을 넘겨줘야 한다는 시대 교체, 세대 교체의 열망이 이번 대선의 분명한 역사적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자유통일당과 경쟁하는 정당이 됐고, 자유통일당에나 어울리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놓고도, 스스로 선출한 후보를 끌어내리겠다고 새벽 3시에 계엄령을 선포하듯 후보를 교체하는 쿠데타 전문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제 도덕과 정책으로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하나밖에 없다”면서 “80년을 이어온 이 거대하고 부패한 양당 정치 체제에 균열을 내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 출발을 가능하게 할 정당은 개혁신당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조기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하나도 없다”면서 “이 대선은 개혁신당과 민주당의 한판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것이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새로움과 낡음의 대결, 청렴과 부패의 대결, 유능과 무능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의 길. 그들의 용기를 오늘 다시 계승하는 이준석의 도전이 시작된다”면서 “산을 움직이는 사람은 작은 돌을 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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