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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기후특별위 초청 차담회...’기후위기 시대’ 국회 역할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 주관...한정애 위원장 등 여야 의원 15명 한자리에

 

5일 국회의사당 강변서재에서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기후위기 관련 국회의 역할 등을 이야기하는 차담회가 열렸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관으로 열린 차담회에는 한정애 기후특위 위원장, 위성곤 위원, 김소희 위원, 김종민 위원, 염태영 위원, 김정호 위원 등을 포함해 15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한 위원장은 “2031년부터 2042년까지 장기적인 탄소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데 있어 과학에 근거하기는 하나 정말 의욕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그런 과정이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내고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등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도출하는 것이 기후 특위 또는 국회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희 위원은 “먼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회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또 “기후위기 관련된 법안은 여야 의원들이 같이 행동할 때 상임위에서 빨리 통과가 되고 발의가 된다”면서 “기후 변화라는 문제가 긴 호흡으로 가다 보니까 미래를 준비하는 입법 기관에서 해야 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의원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이틀째 맞이하는 오늘은 매우 의미있는 환경의 날이다”라며 “이재명 정부도 이런 면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에너지 분석 등에 따라 새로운 문명 체계의 틀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세웠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 22대 국회 들어서 기후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의원들이 많이 계신 게 정말 큰 힘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은 “그동안 정부가 기후 문제에 관심이 없어서 갑갑했는데 이번에 여야가 합의를 해서 특위를 만들고 다양한 의견들을 내니까 이제 좀 활력을 얻는다”면서 “오늘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는데 국회의장이 결정해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특위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하면 국회의장이 시행하는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올해 3월 26일 제22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기후특위)’를 새로 꾸렸다. 한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및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20명이 위원으로 선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소영 의원을 간사로 시작으로 김성환, 위성곤, 김정호·, 강득구, 민형배, 박지혜, 염태영, 박정현, 차지호 의원이 기후특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 의원인 임이자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이헌승, 조은희, 서범수, 김소희, 조지연, 김용태 의원이 기후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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