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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HO 6개월 모유수유 권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적어도 생후 6개월까지는 의무적으로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식품정보저널인 ''뉴트라인그리디언츠닷컴''이 보도했다.WHO가 의무 모유수유 기간을 6개월로 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지금까지 개발된 아기용 분유의 영양분이 모유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저널에 따르면 WHO는 "시판되는 분유의 성분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권장 기준보다 단백질은 과다하고 필수지방산 철분 아연 비타민B 함량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경제성 측면에서도 모유수유를 오래 할수록 유리하다는 게 WHO의 판단이다. 적어도 의무 모유수유 기간만큼은 분유값과 이유식 비용을 줄여 가계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WHO의 권고에 반대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영국의 식품영양학자인 캐리 럭스턴 박사는 "워킹맘이 많은 선진국에 WHO의 6개월 의무 모유수유 기간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모유와 분유, 보완식품을 조합해 먹이는 게 엄마의 부담도 덜고 영양 면에서도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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