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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직자 울컥하게 되는 이유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구직자 7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 중인 백수에게 가장 울컥하는 순간은 ‘돈이 없을 때’(3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이은 불합격 소식’(22.9%), ‘다른 사람들과 비교 당할 때’(21.9%), ‘취업이 잘 된 친구를 만났을 때’(18.1%) 구직자는 울컥한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구직자를 서럽게 하는 말도 따로 있었다. 25.3%는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다던데”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울컥한다고 응답했으며, “조급해 하지마, 다 잘 될 거야”(19.8%) 같은 위로의 말 역시 구직자를 울컥하게 하는 말 2위에 올랐다.

 

또, “아직 좋은 소식 없는 거지?”(18.5%), “내가 살게, 너 돈도 없을 텐데”(14.6%) 등의 배려나 안부에 관한 말에도 울컥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기술이나 배워”(12.7%), “취업 그거 다 운이야”(8.9%) 등의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울컥한 감정을 경험한 구직자들의 심리는 어떨까? 40.6%가 ‘꼭 성공해 복수해주리라 다짐한다’고 답했다. 35.2%는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응답했으며, 23.1%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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