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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세청, 효성그룹 조세범칙조사 전환하고 핵심 경영진 3명 출국 금지

국세청이 거액의 탈세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등 핵심 경영진 3명을 출국 금지시키고 효성그룹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던 중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명 재산을 확인하고, 분식회계 등을 통한 거액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이중장부나 서류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납세자들 대상으로 검찰, 고발 등을 통한 형사처벌을 염두에 둔 사법적 성격의 세무조사를 말한다.

 국세청은 지난 5월 2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을 동원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에서 벌여 들인 수입을 누락하는 등의 역외탈세혐의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해왔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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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