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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입화장품 판매가격, 수입가격의 3~6배

SK-II 등 유명 수입화장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 예정보고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명 브랜드 수입화장품의 시중 유통가격이 관세를 포함한 수입가격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액 순위 1위인 일본산 화장품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관세포함 5만145원으로 수입돼 19만9천원에 팔리고 있다. 또 수입가격이 5만6천826원인 ''시슬리 에멀젼 에콜로지크''(125㎖)의 매장 가격은 22만원이며, ''피지오겔 크림''은 8천134원에 수입돼 3만3천600원으로 판매된다.

향수도 상황은 비슷해서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드투알레트''(40㎖)는 1만5천917원에 수입돼 9만원으로 유통 중이었다. 또 ''코코 마드무아젤 오드퍼퓸''(100㎖)은 수입가와 판매가가 각각 4만1천105원과 19만3천원으로 유통 중 5배가 뛰었다.

수입 화장품 통관 실적은 지난 2008년 7억1천994만달러(약 7천700억원)에서 지난해 9억7천774만달러(약 1조400억원)로 늘었다.

김 의원은 "수입화장품과 국산은 품질격차가 크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지만 고가 외국 화장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폭리를 취하는 수입 화장품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가격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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