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파급효과의 여러 가지 요인중 하나로 참가자의 지출을 볼 수 있다.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의 국내에서 평균 소비지출액이 일반 관광객의 약 2배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산업임에는 틀림없다.
MICE산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에 있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행사건수는 20,516건이며, 외국인 참가자수가 59만명으로 집계되었다. 경희대학교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8위, 아시아 3위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 기준으로 2010년도 총 46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 전년대비 33,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회의 개최 세계8위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싱가폴과 함께 ‘빅3’에 해당한다.
국가별 개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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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별 개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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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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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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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 가
|
건 수
|
1
|
미국
|
936
|
1
|
싱가포르
|
725
|
2
|
일본
|
741
|
2
|
브뤼셀
|
486
|
3
|
싱가포르
|
725
|
3
|
파리
|
394
|
4
|
프랑스
|
686
|
4
|
비엔나
|
257
|
5
|
벨기에
|
597
|
5
|
서울
|
201
|
6
|
스페인
|
572
|
6
|
바르셀로나
|
193
|
7
|
독일
|
499
|
7
|
도쿄
|
190
|
8
|
대한민국
|
464
|
8
|
제네바
|
189
|
9
|
영국
|
375
|
…
|
|
|
10
|
오스트리아
|
362
|
17
|
부산
|
93
|
11
|
이탈리아
|
357
|
…
|
|
|
12
|
호주
|
356
|
27
|
제주
|
67
|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 일본, 싱가폴 아시아 ‘빅3’의 약진에 있다. 일본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의 성장률이 무려 346%나 된다. 한국의 경우도 151%로 상당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4% 수준이다.
점차 세계 경제의 흐름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한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MICE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할 방안
<MBC 이코노미 매거진 2월호 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