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장금(이영애 분)의 인생을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대장금’의 장금이, 배우 이영애(43)가 ‘대장금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애의 매니지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영애 씨가 ‘대장금2’의 출연을 놓고 작가들과 감독을 만난 것은 사실이다.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MBC 관계자는 “이영애 씨의 ‘대장금2’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올 하반기에 월화 드라마로 편성된다는 부분이 확정됐을 뿐, 배우들의 출연과 관련해 대답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대장금2에 합류할 경우 ‘대장금2’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스승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9월 첫 방송돼 54부작으로 막을 내린 사극 ‘대장금’은 전국 시청률 5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