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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고입 정보 포털사이트 전면 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9일 ‘고입정보 포털서비스(www.hischool.go.kr)’를 전면 개편하여 개통함으로써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부3.0에 부합하는 학생·학부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입정보 포털서비스’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정보, 입시정보, 자기주도학습, 진학진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학생을 선발하는 특목고(외고, 국제고, 과학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영재학교 등의 입학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학부모 및 학생들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일부 사교육업체들은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입시제도 설명이라는 명목으로 학원홍보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이제 고입정보 포털사이트를 통하면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고교의 유형별 특징과 입학정보를 볼 수 있으므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입정보 포털사이트에 실린 주요 정보를 살펴보면, 첫째, 학교와 교육프로그램을 여러 각도에서 비교·평가하여 학교 선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교 유형별 특징, 입학전형 일정과 절차 및 방식,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대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개별 학교에 대한 조회와 연계 기능을 강화한 학교 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찾아가 학교별 특색이나 입학전형요강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셋째, 뉴스레터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는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집을 다운로드 받아 선배들이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알 수 있다.

넷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고교입시정책에 대한 질의에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교 입학에 대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앞으로도 정부 3.0의 기조아래 고교입학정보에 대한 최신의 정보와 정부정책을 정확히 설명하는 소통의 장으로 고입정보 포털사이트를 활용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최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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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1년 영업정지 명령
서울시가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대해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행정처분 공고를 통해 “부실한 시공으로 인한 심각한 손괴 및 인명 피해 유발”을 사유로 HDC현산에 대해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결정했으며,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책임을 더해 추가로 4개월, 총 12개월의 처분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처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곧바로 회사 운영에 중대한 제약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신규 수주는 제한되지만, 이미 계약된 사업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화정 사고보다 앞선 2021년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HDC현산에 8개월의 영업정지를 명령했지만, 회사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21일 학동 사고에 대한 1심에서 HDC현산의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고 원고 패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