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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함께버거호에 탑승한 조도초의 배려의 행복 실천

교육비전인 배려의 행복 함께 실천

 

지난 6월 27일,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4월부터 3개월째 진도 팽목항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잠수부들에게 나누어주는 함께버거 아저씨께서 조도초 학생들을 위해 방문했다. 


함께버거 아저씨는 조도초 학생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으며, 햄버거와 롤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학생들은 함께버거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게 되었는지,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진정으로 ‘배려의 행복’을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아 가슴이 먹먹해졌다. 조도초등학교에서는 전날 실시한 전교 학생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1일 세월호 애도 행사에서 모금된 865,900원의 성금 전액을 함께버거 아저씨께 전달했다.


전교학생회장 정유진 학생은 “조도초등학교에서 모금한 성금이 함께버거를 통해 세월호 사고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른 자원봉사자 분들의 배려의 행복을 배우고자 성금을 전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함께버거 아저씨가 갓 구운 두툼한 고기패티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담긴 함께버거를 직접 만들면서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조도의 꿈나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뜻 깊은 교육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수민 학생은 “뉴스나 인터넷에서에서 보던 함께버거 아저씨를 직접 보고 질문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6학년 박광민 학생은 “함께버거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훌륭하신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조도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배려의 행복이 가득찬 햄버거와 롤을 맛있게 먹으면서 함께 나누는 마음과 봉사 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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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