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광고유형을 탄생하게 했다. 과거 데스크탑으로 인터넷을 보며 정지된 상태에서 광고를 접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스마트기기를 보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적합한 모바일광고의 등장을 촉진, 인터넷 및 모바일광고시장은 신문과 잡지 등 인쇄광고매체를 앞질러 방송광고에 이어 주요한 광고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광고, 전년대비 93% 성장해 최근 모바일광고 시장이 커진 데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률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4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률은 만 3세 이상 국민의 83.6%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이용자수는 4천112만명으로 전년대비 104만명 증가했다. 주목할 것은 인터넷쇼핑을 이용하는 기기의 추세다. 인터넷쇼핑 시에 주로 사용하는 기기는 데스크탑 컴퓨터가 81.4%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대비 4.8%p 하락한 반면,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전년대비 15.4% 상승한 58.6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최근 3년간
한류란 1990년대 말부터 해외에서 불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문화를 말한다. 한류의 시작은 드라마였다. 1990년대 초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그 여세를 몰아 2000년대 초 일본에서 ‘이브의 모든 것’과 ‘겨울연가’가 빅히트를 치면서 한류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드라마에 이어 K팝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크송’과 각 잡힌 군무를 바탕으로 커버댄스곡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류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각 나라에서는 K팝 커버댄스팀들이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한류의 전 세계 공략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한 한류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해외 9개국 3천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한류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최초 이미지는 1위가 한국 드라마(657명), 2위 K팝(536명), 3위 한식(522명), 4위 전자제품(504명)이었다. 그만큼 한류콘텐츠가 국가브랜드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한류의 확산을 통해 국내 제품들이 해외에서 상당한 이미지 개선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류가 이처럼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은 ‘새롭고 독특함’과 한류스타의 ‘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한기범희망나눔의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2월4일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기업인과 연예인 등 다양한 후원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심장병 환우,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구꿈나무를 지원하는 취지에 걸맞게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기범희망나눔 이한범 회장은 ‘나눔은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은 이 나라에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농구꿈나무교실, 희망나눔농구대회, 3on3 농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운영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런 행사들이 가능했던 것은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기부금이나 재능기부를 제공해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한기범 대표는 “두 차례의 심장수술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현 정부가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의 하나로 내세운 행복주택 사업이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복주택 2년 결산을 맞이한 시점에서 사업목표 2만6천호의 사업승인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복지구 지정에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행복주택의 건설에 난항을 겪고 있다.행복주택은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하여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사업이다.입주대상자의 비율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80%이며, 노인(10%)과 취약계층(10%)이 20%이다. 대학생의 경우 본인과 부모의 합계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며,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행복주택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학원생이나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사회초년생은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취업 5년 이내의 미혼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더불어 본인 소득이 평균 소득의 80% 이하(세대는 100% 이하)여야 하며, 5년 혹은 1
정부가 하도급대금 미지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민원이 빈번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서고 원인이 윗 단계부터 나타날 경우 상위업체를 조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명 ‘윗 물꼬 트기’ 조사를 실시한다. 또 이른바 갑의 횡포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신고·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익명불공정제보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시장경제질서 확립방안’을 보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불공정 거래관행이 아직까지는 상존하고 있고 현장체감도도 다소 미흡하다”며 “중소기업의 자생적 성장과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관행은 반드시 시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올해 ▲불공정거래 빈발분야 시장감시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한 차별·배제 시정 ▲신고·제보 및 현장점검의 실효성 제고 ▲자율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공정위는 특히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국세청은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2014년 귀속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통해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다.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받으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계좌,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목돈 들지 않는 전세자금 등 12개 항목의 자료를 조회·출력할 수 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자녀 인적공제와 의료비·교육비·월세액 등에 대한 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다. 자녀 인적공제의 경우 자녀 2명까지는 1인당 15만원, 2명을 넘는 초과 1명당 20만원이 세액공제되고 의료비·교육비·기부금도 지출액의 15% 세액공제된다. 연금보험료와 보장성보험료는 12%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체크카드·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소득공제율이 30%이지만 연간 사용액이 전년보다 많으면 4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다만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배우자 및 부양가족은 기본공제대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1나노: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4기가비트 GDDR5 D램(속도 7Gb/s)의 용량, 속도 한계를 극복해 업계 최대 용량인 8기가비트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했다.그래픽 D램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로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컨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이번 8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은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용량의 D램을 단 8개의 칩만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용량 D램이다. (8기가비트 = 1기가바이트)또한 일반 노트북에 8기가비트 칩 2개로 2기가바이트 그래픽 메모리를 구성하면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만큼 모니터 해상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칩의 실장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더욱 슬림(slim)한 노트북 디자인이 가능하다.특히 일반 D램(1,866Mb/s)보다 4배 이상 빠른 8Gb/s의 속도로 동작하는 2개의 칩
첨단 ICT 기술이 적극 도입되고 상인회의 개선노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13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인천 신기시장이다. 신기시장은 SK텔레콤과 2013년 5월부터 업무협력을 통해 다양한 ICT기술을 시장 내에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에 초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처음 SKT가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50개 정도의 전통시장을 답사했다. 하지만 통신업체라는 이유로 물건을 팔러온 것이 아닌가라는 상인들의 의심으로 문전박대를 받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지난 2012년 9월에는 중곡제일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 ICT를 활용한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나섰다. 인천 신기시장은 중곡제일시장 이후 두 번째로 SK텔레콤이 협력해 개선한 전통시장이다. SK텔레콤 CSV운영팀 김동준 팀장은 “신기시장은 상인회 2세분들이 많아 시장혁신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상인들이 젊다보니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상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우선 인천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의 와이번스월(Wyverns Wall)을 설치해 포토존과 선수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에 회부된 소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의 제정을 앞둔 시점에서 국토교통부의 일부 항공감독관들과 항공사간의 유착행위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아 前부사장이 구속 수감된 이후에도 파문이 계속 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국내 항공사와의 유착사례가 추가로 밝혀지면서 국민적 분노를 갈수록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들이 작년 6월에 적발한 것 말고도 바로 2년 전인 2012년 8월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기 좌석 승급편의를 제공받다가 자체감사에서 적발 당했으나 단순히 주의, 경고처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직원 6명은 2012년 2월 10일부터 같은 해 2월 16일까지 독일,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8회에 걸쳐 감항증명 검사와 모의비행장치 지정검사 등을 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2곳의 항공사로부터 승급받은 항공기 좌석을 이용해 약 1,505만원 상당의 교통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국토교통부가 실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의 진입기회를 차단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또 시장의 독과점화로 인한 폐해가 크게 발생하는 ICT 분야의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및 계열사 특혜제공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공시 및 내부거래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는 자본총계 또는 자본금 중 큰 금액의 5% 또는 50억원 이상 거래시 사전에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거래의 목적·상대방·규모·조건 등을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정위는 공시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 상·하반기에 각각 점검하고 사업능력·재무상태·신용도·기술력·품질·가격 또는 거래조건 등에 대한 합리적인 고려나 다른 사업자와의 비교 없이 상당한 규모로 거래하는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계열사에 대해 상품·용역·대여금·인력 등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다른 사업자와 직접 상품·용역을 거래하면 상당히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거래상 실질적 역할이 없는 계열사를 매개로 거래하는 행위 등도 제재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모바일 SNS·OS 등 ICT 분야의 독과점 폐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모바일·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인천시로부터 인천시의 지도 기반 공간정보 행정 업무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네이버와 인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의 전통시장, 도서지역, 이면도로 등 인천 곳곳에 대한 거리뷰/항공뷰 콘텐츠를 공동으로 구축, 콘텐츠 구축 효율을 높이고 공공정보 활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거리뷰를 촬영하고 네이버와 인천시에서 해당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아시안게임 당시에 정확한 실제 거리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에서 보유한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인천시 항공뷰 데이터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공개해, 누구나 쉽게 인천시의 변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인천나들이, 송도미래길 등 다양한 주제의 인천시 지역 정보 콘텐츠를 테마지도로 별도 제공하고 인천 재래시장 정보도 제공, 인천을 방문하는 이들이 더욱 다양한 인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인천시 강상석 행정관리국장은 “인천광역시의 공공정보가 민관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좀더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신뢰성과 민간의 서비스기술력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씨티카(www.citycar.co.kr)가 회원 등급과 가입 정책에 대한 개편을 실시했다. 1월 13일 자정부터 적용된 이번 개편으로 씨티카는 카쉐어링 업계 최초로 이용률에 따른 회원 등급제를 도입했다. 또한, 정회원 등록시스템을 간소화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씨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씨티카의 회원 등급제는 씨티카 서비스 이용횟수에 따라 정해진 스탬프를 받게 되며, 이 스탬프의 보유 수량에 따라 Silver, Gold, VIP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각 등급마다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전기차 카쉐어링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폭이 이전에 비해 더 커졌다. VIP등급의 경우는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주중 특별 할인과, 대중교통 환승 할인, 베어스타운 제휴 할인을 모두 적용할 경우 최대 9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정회원 등록 시스템도 이전에 비해 쉬워졌다. 기존에는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 했으나, 개편 이후에는 면허증 번호 입력만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여기에 T머니카드가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임시 회
정부가 국가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위해 올 상반기 중 91조 5000억원의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한다. 이는 작년도 상반기 집행목표치보다 8조 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지방재정 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는 광역단체의 경우 연간 재정의 58%, 기초·공기업은 55%로 제시됐다. 행자부는 경기회복을 촉진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당해연도 예산을 다음연도 2월까지 집행할 수 있었으나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연도 말까지만 집행이 가능하므로 선제적 집행으로 이월금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재정집행의 최종수혜자인 지역주민, 영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조기집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실적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단체 예산집행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낭비·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집행 추진·점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기관은 포상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012~2013년에 걸쳐 실시한 러시아 연해주 일대 고고유적의 현지 조사 성과를 담아 ‘연해주의 문화유적Ⅳ’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선사시대 이래 한민족의 문화 네트워크에 속한 연해주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밝히기 위해 2006년부터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와 공동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책자는 일련의 조사 결과를 수록한 제4차 보고서로, 연해주 동해안 일대 지구를 중심으로 144개소 고고유적의 최신 자료를 수록하였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연해주 동해안 일대 카발레로보 지구, 달네고르스크 지구, 테르네이 지구의 중세시대 관방(關防)유적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이다. 이 지역에서는 아직 발해 유적이 확인되지 않으나, 문헌사 연구성과에 따르면 전성기 발해의 영역 내에 속하는 곳이다. 이 유적들은 발해국이 존속하던 시점 형성된 것으로, 그 축조 집단과 계통 측면에서 발해와의 연관성에 주목되며, 말갈이나 여진 등 주요 집단의 방어체계 연구에도 유용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한·러 양국 학계에 최초로 보고되는 신규 유적 다수를 소개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연해주 일대의
“집중해. 집중.”“난타하지마.” “나와, 나오라고.”“붙어, 저쪽에서 나오면 붙어서 난타해.”“위아래, 바디. 그렇지. 좋아.” 코치진의 목소리에 다급함이 묻어나온다. 코치진 앞으로는 선수 둘이서로를 노려보며 빈틈을 찾아 여지없이 킥과 펀치를 날린다. 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강한 승부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입식격투기대회가 1월 10일 인천 선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무비체육관이 주최가 되어 열고 있는 MKF 격투기 최강자전이다.서울, 인천, 목포, 대구, 안산, 성남 등 전국에서 모여든 입식격투기계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신인왕전도 함께 치러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동균 대표관장은 “대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은 해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칸스포테인먼트라는 스포츠매니지먼트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MKF처럼 꾸준히 열리며 선수들에게 시합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합은 드물다고 말했다.MKF는 처음 ‘K1을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하지만 2010년 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