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청년 1만 2000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해외취업반 운영(5개소), K-Move 지역 거점대학 육성(6개소) 등 재학단계에서 해외취업 특화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해외취업 상담, 역량 진단, 알선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서울지역에 ‘해외취업 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이어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외통합정보망이 내년 5월 구축되며,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인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초기정착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21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K-Move) 정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그간 지적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선공약인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양 → 질’ 중심으로 개편하고 ‘K-Move’로 브랜드화했다. 아직 사업개편 초기이나, 올 하반기부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 규모는 질적 성과 중심의 정책기조를 정착시키면서 성과확산을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 대책의 3
최근 일본 후쿠시마의 고철이 수입되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사용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사진)은 이를 막을 수 있는수입 건설자재 품질 및 안전검사 개정안을 발의했다. 부좌현 의원은 21일, 건설자재·부재에 품질표시와 원산지 표시를 하게 해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건설기술 진흥법’과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건설자재, 부재 사용은 건축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비록 건설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지진 등 자연재해, 노후화 등에 따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개정안을 발의한 부좌현의원의 설명이다. 현행 ‘건설기술 진흥법’은 수입 건설자재부재에 대한 별도의 품질검사나 안전검사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무분별한 저품질 제품의 국내 반입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설기술 진흥법’개정안은 건설자재·부재를 생산, 수입, 판매하는 자와 레디믹스트콘크리트 등의 제조업자로 하여금 품질표시를 하게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조치나 벌칙을 부과해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
올해 국내 최초로 대미(對美) 삼계탕 수출을 개시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문용 대표)이 미국 판매 보름 만에 41만 달러(10월 말 판매 기준)를 돌파하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자사 삼계탕 제품 수출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10월 말 기준으로 67톤 이상 출고했으며, 통관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미국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하림 삼계탕은 판매 개시 후 약 보름이 지난 10월 말까지 판매량 8만 3천여 개를 넘어섰으며, 특히 매장 최초 입점 물량의 40%가 이틀 만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하림은 현지 제품 인기가 기대보다 높아 올 연말까지 총 160톤 수출 계획과 100만 달러 달성 목표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현재 총 출고량의 2배 이상을 올 연말까지 추가 수출할 계획으로 앞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계탕은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인 마트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어, 한인 소비자는 물론 타 문화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우리 식문화와 유사점이 많은 아시아인들과 히스패닉 계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중국 공업신식화부,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18(화)~20(목) 중국 우한에서「제13차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이하 SW) 활성화 포럼」및「한중 SW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였다. 3국은 리눅스,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 공개SW가 자국의 SW산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기술개발 협력 확대, 3국 공동의 공개SW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적용 등에 대해 합의하였다. 또한 3국의 관련 기업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여 스마트 시티(Smart City), SW교육 등의 분야에서 공동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기로 하였다.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한중일 3국간 공개SW 분야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해 2004년부터 세 나라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회의이다. 포럼에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비즈니스의 4개 분과에 3국의 전문가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리눅스용 시스템 관리 도구, 리눅스 버전 간 호환성 검증 프로그램 등 공동 공개SW 개발, 한중일 공개SW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등을 마련하였다.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 주요 논의사항은 ① 오
농업재해보험사업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출범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상구 한국농어촌공사장,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김준봉 한농연 회장,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하영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박창용 국제식물검역인증원장, 원성희 농협손해보험 상근감사위원 등 농업관련 기관장 및 관계자 150여 명 참석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지난 2004년 농업정책자금관리단으로 출발해 농림수산정책대출금 지도 및 감독,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의 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여 왔으며, 올해 개정된 ‘농어업재해보험법의 시행(개정일 : 2014년 6월 3일, 시행일 :12월 4일)에 발맞춰 농업재해보험사업을 관리‧감독하며 재해보험사업 지원업무를 새롭게 위탁받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농업재해보험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앞으로 종전 기능에 재해보험상품 연구 및 보급, 재해관련 통계생산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분석,
기아차 K9이 5,000cc급 엔진을 탑재하고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기아자동차㈜는 17일(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New) K9’의 사진발표회를 가지고, 5.0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 K9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9’은 기존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디자인에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하는 한편, 국내 최고급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해 명실공히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 특히 기아차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에 최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춘 K9이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에 주요 경쟁 모델 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춤으로써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더 뉴 K9’을 선보이며 지금껏 국내에 출시한 기아차 차종 중 최초로 5,000cc급 ‘V8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출시했다. '퀀텀'은 통상 물리학에서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퀀텀 리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이18일 국가 RD 성과 관리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4개의 법안을 발의했다. 강의원이 발의한 법안들은 과학기술기본법,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란 법률(출연연법),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성과평가법), 교육공무원법 등이다.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안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의 주요 내용, 시행계획 및 집행실적과 그에 관한 평가를 포함한 연차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출연연법 일부개정안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연구회)가 소속인력을 교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위한 지원시책을 수립하도록 근거규정을 두었다. 아울려 연구성과 확산과 활용을 위하여 출연연과 연구회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해야할 책무를 부여했다. 성과평가법 일부개정안에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연구회가 성과관리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의 추진실적을 자체성과평가시 평가항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구성과의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SK텔레콤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상품 기업시장 본격 판매 등 창업지원 벤처와의 기업솔루션 시장 동반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해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현재 3기를 모집중이다.SK텔레콤은 2기 출신인 ㈜아이에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일반 고객 대상 판매 개시에 이어 기업고객 대상 총판 체계를 구축 완료했으며, SK텔레콤의 기업고객 대상 마케터들을 투입하여 교육기관, 일반기업 등 기업고객 대상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그 결과로 지난 10월에는 웅진씽크빅 직영 유치원들에 ‘빅노트’를 공급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교육기관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판매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는 무게 230g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TV, 빔프로젝터 등 컴퓨터와 연결된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 단체인 아이러브스모킹(대표운영자 이연익)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담뱃값 대폭인상 추진에 반대하고 서민경제를 고려한 합리적인 담배가격 정책을 촉구하는 집회 및 퍼포먼스를 벌였다. 아이러브스모킹 회원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담배소비자가 정부의 부족한 세수 확충을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 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한 급진적인 담뱃값 인상 추진을 중단하고 흡연자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는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당시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이 서민 부담만 늘린다’라며 반대를 해놓고 이제와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국민건강’ 운운하며 일구이언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당대표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연익 대표는 “최근의 일방적인 담뱃값 인상 추진은 그동안 정부가 복지을 위한 증세는 없다거나 친서민정책을 펴겠다고 한 말에 모두 반하는 것”이라며 “증세를 하려면 서민에게 부담이 큰 간접세가 아닌 직접세를 손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담뱃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내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현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지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들이 공동으로 거주하거나 단기로 거주하는 시설을 말하며, 몸이 불편하고 생활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정부는 이런 장애인 시설에 대해 확충을 약속했으나 내년 예산안에 아예 신규시설에 대한 예산안이 빠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존 시설에 대한 예산도 1천억원이 삭감되어 장애인들의 설 자리는 더욱더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내년도 장애인거주시설 중앙환원 대상에 공동생활가정과 단기거주시설을 포함시켜 예산을 증액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재근 의원은 “복지부가 내년 정부 예산안 중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예산이 5천7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4천81억원으로 1천억원 정도 삭감된 상황”이라며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안 편성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김포밀알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박근태 원장은 “장애인 자립시설에 대한 신규시설 예산안이 배정되지 않아, 내년부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할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국민안전처가 총리 소속 정원 1만 명의 조직으로 19일 출범했다. 또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는 교육·사회·문화 부총리와 총리 소속으로 공직사회 전반의 개혁을 추진하는 인사혁신 전담기관인 인사혁신처가 신설됐다. 앞서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부처 직제를 의결했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과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직제는 19일 0시부터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총리 소속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중앙소방본부(소방총감)’와 ‘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총감)’로 개편한다. 또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이관받아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을 구성하고 ‘특수재난실’을 신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인프라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육상의 경우 현행 ‘중앙119구조본부’ 이외에 권역별 특수구조대를 대폭 보강하기로 하고 1단계로 119수도권지대를 ‘수도권119특수구조대’로 확대·개편하고 ‘영남119특수구조대’를 신설한다. 또 내년부터 시설·장비
산업통상자원부는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14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동반성장으로 함께 만드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동반성장의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안충영 동반위원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동반성장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3년간 정부와 민간에서 추진할 동반성장 계획인 「제3차 동반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상생협력으로 시작한 2005년부터 2차례의 기본계획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심화․발전되어 온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거래질서 개선에서 나아가 2‧3차 중소협력사까지 ‘대기업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고도화한 동반성장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간 스스로가 공정과 상생을 넘어 성장 사다리로 진화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동반성장 성장사다리 구축을 추진하는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김해공항 미국행 항공기 이용 승객에 대한 탑승구 앞 2차검색 면제를 위해 ‘14.11.20~12.14 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환승객 소지 액체류 검색을 위한 액체폭발물탐지장비를 도입하여 환승장에 설치 완료(‘14.10.27)하였다.이번 시범운영은 보안검색요원 교육 및 실제 운영 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개선함으로써 정식운영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시범운영 및 미비점 보완을 거쳐, 금년 12월 22일 경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그 동안 미국행 승객의 가장 큰 불만인 탑승구 앞 가방검색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해소되고, 액체면세품 구매도 탑승 전까지 가능하게 되어(종전 출발 1시간전) 연 3.5만명(‘13 기준)의 김해공항 미국행 승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또한, 항공업계는 추가로 소요되던 시간(연 1,100시간)과 2차검색 및 액체류 면세품 배달인도에 소요되는 비용(연4억원)을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보안을 강화하면서도, 2차검색 면제 등 승객편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마
서울시가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뿌까’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시정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뿌까’ 캐릭터의 저작사인 부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하여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서울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를 활용하여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뿌까’가 중국, 프랑스,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광화문․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뿌까’가 최근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는 “아무리 우수한 기업이라도 30년 후까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확언했다. 기업이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일까. 애플은 1976년 창립 30여년 후인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선보이며 신사업을 개척했다. 이후 애플의 신사업 개척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다양한 분야로 신시장이 열리고 있다. 애플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사업은 기존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포스코경영연구소 박용삼 수석연구원은 신사업을 “기존에 주력으로 영위하던 사업 분야 외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분야, 혹은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정의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기술개발의 가속화와 글로벌 경쟁의 심화로 인해 산업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점 더 단축되는 추세이므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기업 간 신사업의 선점 경쟁은 점점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해야 하는 이유’에 초점을 맞춰 온갖 장밋빛 전망과 낙관적 기대를 품고 신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기업전략위원회는 성장 정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