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중고 아이패드를 판다면 허위로 광고를 낸 뒤 벽돌 등 쓰레기를 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판매 사이트에 IT기기를 판매한다고 허위광고를 낸 뒤 피해자들에게 벽돌 등 쓰레기를 보내고 돈을 챙긴 혐의로 김 모(17)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들이 올린 중고 아이패드 판매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정한 40명에게 벽돌과 카세트테이프 등 쓰레기를 보낸 뒤 1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택배 송장 번호가 있어야 구매자들이 안시마고 돈을 송금한다는 사실을 노려 아이패드 아닌 벽돌 등을 택배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비 연체미납금이 1조6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3선. 서울 동작갑)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통신비 연체미납금은 총 1조5988억 원으로 331만7000여 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 연체미납금은 1조3373억 원, 유선통신 연체미납금은 2614억 원이었다. 통신비 연체미납금은 글로벌 금용위기이후인 2009년 2조265억 원으로 최고점에 달했다가 올해 5월까지 지속으로 감소추세이다. 전 의원은 ‘사실상 가계부채라 할 수 있는 통신비 연체미납금이 한 달 만에 5%정도 크게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매우 염려스럽다“며 ”방통위차원에서 소득 수준 개인 신용도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해 미납액을 원활히 해결토록 하는 자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드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이른바 ‘카드슈랑스’가 급증하고 있다. 카드슈랑스는 신용카드사가 보험 판매 대행하는 것으로 방카슈량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2배나 늘어났다. 카드슈랑스는 지난해 1조3767억 원이 판매되어 2007년 6850억 원이 판매된 이후 5년 만에 2배가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새 3665억 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본업이 아닌 보험영업에 열을 올리는 데는 수익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꽤 높은 수수료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고 받은 수수료는 납입보험료의 4~4.8%수준. 방카슈랑스 판매로 은행이 받는 수수료보다 1%이상 높다. 카드사는 콜센터를 활용해 이미 확보한 회원 정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보험모집인을 통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도 꺼릴 게 없다. 일부 카드사들은 아예 판매까지 보험사에 일임하기도 한다. 가맹점수수료체계 개편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으로 수익 악화에 속을 앓고 있는 카
여야대선주자 중 트위터 폴로어가 가장 많은 사람은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고문의 24일 현재 트위터 폴로어 숫자는 23만6343명이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의원 20만5777명으로 2위, 3위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로 7만1280명을 폴로어하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6만4745명으로 4위, 5위는 김문수 경기지사로 6만1543명을 폴로어 하고 있다. 본인이 다른 사람의 풀로어가 되는 폴로잉을 기준으로 해도 문재인 고문은 9만4421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7만2223명으로 김두관 전 지사, 3등은 김문수 경기지사가 4만8015명을 폴로잉하고 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5366명만을 폴로잉하고 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동국대학교 교수(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가 휴전 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이 국군포로들의 송환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이에 저항하는 포로장교들을 그 자리에서 총살하는 등 국군포로 장교들의 구체적인 공개처형사실과 강제노동사실, 그리고 국군포로들의 소련 원동지역으로의 송출사실을 밝히면서 국회와 정부에 이들의 생사확인과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선영 교수는 23일 “북한은 1953년 7월 평안북도 벽동군 우시면에서, 정전을 앞두고 여순반란 가담자이자 남한출신인 이준희가 앞장서서 ‘포로송환대상자에서 빠지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라고 국군포로들에게 강요했다”면서 고, 서울출신의 김희갑씨와 충청도 출신의 오삼준씨 등 장교 두 명이 이에 반대하자 수 천 명의 포로가 모인 자리에서 즉결처분으로 공개처형했으며, 심지어는 남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병은 때려 죽였다”며, “일부 포로들은 중립국 감시위원들이 실사를 나왔을 때 산으로 피신시킴으로써 국군포로들을 조직적으로 빼돌리고 압박해 자유의사로 북한에 남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밝혔다. &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제1금융권야서 아파트 중도금 대출 서류까지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2일 “대출서류 조작혐의로 고소된 국민은행 청계3가 지점장 등 지점 직원 3명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망우동 소재 J아파트 입주자 A5씨 등 명은 최근 “해당 은행 직원들이 고소인단을 포함한 같은 아파트 입주자 30여 명의 대출계약서 원본에서 상환 기한을 지우고 다른 숫자를 적어 넣는 등의 수법으로 서류를 조작했다”며 국민은행 측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금융감독원에도 민원을 냈다. 3년 만기 중도금 대출을 받은 이들은 2년2개월 만에 대출금을 갚으라는 은행 측의 연락에 따라 확인해본 결과 대출계약서 원본에서 3년의 ‘3’이 ‘2’로 고쳐졌거나 3년이 통째로 지워진 채 도장으로 2년3개월 표시가 찍힌 사실을 발견했다. A씨 등은 은행 직원들이 중도금 대출 상환시기를 앞당겨 잔금 대출로 넘기로 기한이익(법률행위에 기한을 두는 채무자의 이익)을 잃게 하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50여 일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넘게 팔렸다. 지난 5월 29일 출시한 갤럭시S3는 매일 평균 19만대 가까이 팔려 5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하여 역대 삼성전자 휴대폰 중 최단기간 최다판매기록을 세운 갤럭시S2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애플 아이폰5 신제품출시를 10월로 보고 있는 만큼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가 관심사이다. 삼성전자는 선 세계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파란색, 흰색 두 가지로만 출시된 갤럭시S3 색상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에서 21일 61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만7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됐다. 베이징시 전역은 물 폭탄을 맞은 가운데 광산구는 46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광산구의 한 파출소장은 구조를 지휘하다 물에 잠긴 전선에서 흘러나온 전류에 감전사했다. 베이징시와 재난당국은 22일 저녁까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임시대피소로 옮기고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산악지대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주민5만7000여 명이 집을 피해 대피했고 시내 저지대 도로에는 물이 1m넘게 차오르면서 운전자들이 차를 두고 걸어서 귀가했다. 베이징은 연 평균 강수량이 600!800mm에 불과한 건조한 도시다.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도 20일부터 22일까지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사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틀간 강수량이 500mm를 넘었다.
소통문화와 대화문화를 높일 수 있는 시민대학 ‘토크콘서트’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24일까지 금천구청에서 개최되는 토크콘서트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단방향성 형태가 아닌 쌍방향 대담과 토론에 중점을 주고 대화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이다. 사회현실에 대한 인식과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인지도 향상을 가져다주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금천구 시민대학 토크콘서트는 정치, 경제, 복지, 교육, 남북문제, 부동산 등 총 7회에 걸쳐 열리고 있으며 오는 24일 종합편이 열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금천구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대학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금의 금천구를 교육을 통해 변화시키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반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예상 외로 참여도가 높았다"며 "주민들이 사회의식이나 사회에 대한 관점, 선거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아가 정치의식과 정치문화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립합창단이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오는 26일 한국 대 멕시코 축구 대표팀 첫 경기 때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무대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구 경기 생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이해하고 함께 하는 이 콘서트에는 ‘성남아리랑 3악장’ 초연과 ‘손에 손잡고’, ‘챔피언’ 등 올림픽 주제를 담은 영화음악이 대형 스크린 영상과 함께 펼쳐지고 ‘브라이트피플 밴드’가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도 갖는다.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려면 담배 가격을 1500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필헌 연구위원은 19일 지방세포럼 발표 논문에서 “담배에 붙은 세금을 1150~1330원 인상해 2500원짜리 담배가격을 3800~4000원으로 올리면 지방세수가 약 1조원정도 늘어나 지방제정 확충에 도움이 되고 흡연하락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상액은 해외의 담배 조세부담률은 70~80로 우리나라 일반적인 조세율 62%보다 높고 흡연이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도 8조9205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세 수입에서 담배보시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1년 20.5%였지만 2010년에는 5.84%로 떨어졌다.
아이폰4S의 전자파 흡수율(SAR)이 갤럭시S3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ModMyi.com에 따르면 전자파 측정 애플리케이션 토콘(Tawkon)의 조사결과 아이폰4S의 전자파 흡수율은 1.11W/kg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S3의 전자파 흡수율은 0.34W/kg로 측정돼 아이폰4S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전자파 수치는 생체조직에 흡수되는 에너지 흡수율(SAR, 단위 W/kg)로 표시되며 합격기준은 1.6W/kg)이다.
앞으로는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과서비스 혜택을 함부로 축소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카드 부가서비스 변경요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변경할 요건이 충분히 충족됐는지를 정밀하게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여전법’ 감독규정 25조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가 특정 상품의 부가서비스를 축소하려면 출시 1년이 넘은 상품에 대해 변경 6개월 전에 회원들에게 미리 통지하는 절차를 거치면 되어 카드사들이 처음에는 혜택을 대폭 강화해 미끼상품을 출시한 다음 시간이 지나면 일방적으로 혜택을 축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부가서비스 변경요건도 보다 엄격해져 현재의 부가서비스를 유지할 경우 해당 상품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조건도 추가했다. 부가서비스를 축소하려는 신용카드사가 상품의 손익과 부가서비스를 비용의 관계를 스스로 소명하지 못하고는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바꿀 수 없도록 제동을 건 것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용카드사가 부가서비스 제공조건을 변경한 사례
남성의 경우에는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한 헤어라인 교정 수술보다는 탈모로 인한 C자형, M자형 외 U자형 탈모의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 수술이 대부분이지만 여성들의 경우 헤어라인교정이 많은 편이다. 그만큼 티가 안 나는 조화로움과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남성의 경우 탈모증으로 고생하다가 모발이식을 받고 머리숱이 많아지면 조금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된다. 이에 반해 여성은 헤어라인 교정이 받아 모발을 이식하고 나서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눈에 잘 띄게 된다. 여성의 헤어라인을 교정할 때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모발을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심어줘야 이식한 표시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다. 남성들도 이마가 너무 넓거나 M자형이 되어 나이가 들어 보일 경우 헤어라인 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인기 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의 경우도 헤어라인 교정을 받고 외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이마가 넓거나 불규칙한 헤어라인의 교정을 위한 수술시 중요한 것은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관건이다. 채취되는 뒷머리는 특성상 앞머리보다 약 1.5배 정도 굵다는 점을 감안해
의료기기 납품업체와 짜고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으로부터 과도한 보험급여를 받아 챙긴 대형 종합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 의약품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형사2부장)은 의료기기를 구매해주는 대가로 병원에 매달 수천만 원씩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의료기기 구매대행사 C사 및 대표 이 모씨(60)와 E사와 영업본부장 진 모씨 (41)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행정부원장 등 종합병원 9곳 관계자 1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C사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K의료원을 포함한 6개 종합병원에 8400~5억6000만원씩 총 17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으며 E사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K대병원 등 3개 병원에 2억47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삼성물산 계열사인 C사는 연매출액 3000억 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구매대행사이며 E사 역시 매출액 1000억 원 규모의 회사로 두 회사가 차지하는 국내 의료기기 구매대행 시장 점유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C사와 E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