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 발표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 엄정 집행,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 개인정보 침해 등 4대 주요항목 부처 공동대응 통계청 올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 직구액은 2021년 5.1조에서 2023년 6..8조로 전년대비 26.9% 성장했다. 해외 직구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 및 분쟁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소비자 분쟁 업무들 담당할 국내 대리점도 없어 불만이나 피해가 발생해도 이를 호소할 상담 창구마저 없는 실정이다.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치 않던 정부가 뒤늦게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13일(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올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국내외 플랫폼에 대한 차별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을 엄정히 집행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부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 대응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공공행정협력단을 이끌고 이탈리아 공식 방문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8일, '1유로 프로젝트'를 통해 빈집 재생과 지역소멸 방지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지역을 방문했다. ‘1유로 프로젝트’는 빈집을 재생하여 지방의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으로 200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이탈리아에서도 시칠리아(Sicilia), 칼라브리아(Calabria), 풀리아(Puglia)등지에서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1유로 프로젝트가 적극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공행정협력단이 방문한 이탈리아의 마엔차시(Maenza comune)는 로마에서 약 110Km 떨어진 지역으로 약 3천 명 정도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곳도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인구소멸의 문제를 겪었다. 클라우디오 스펠두티(Claudio Sperduti) 시장은 “투자는 거절합니다. 이웃을 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용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 ‘1유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1유로로 빈집을 구입한 사람은 3년 안에 건물 개보수에 착수하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111개소 대상 1,830억 국비 들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노후불량주택 개선, 축대담장 수리, 상하수도 설치, 화장실 개량 등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정부는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안전확보) 산사태·침수 등 재해예방, 축대·담장 등 노후위험시설 보수, CCTV 설치 ▲(생활위생) 간이상수도 설치, 하수처리시설 설치, 화장실 개량 등,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주택정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거여건 개선, 노후불량주택 개선 ▲(휴먼케어) 육아·보육, 청소년 상담, 노인돌봄, 건강관리, 문화여가 등 주민활동 지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할 111개소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로 전국 지자체(시·군·구) 신청지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도입한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서울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가 담긴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45만명(누적)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신규 모집에 신청자가 일주일만인 11일(월)(오전 8시 기준) 신규 신청자가 총 71,26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한 인원은 51,658명(73%) 개인 스마트워치 참여자는 19,609명(27%)이다. 연령별로 40대가 17,753명(25%)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30대, 60대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까지는 연령제한 등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취지에 맞게 연령 상한(당초 75세) 기준을 없애고,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도 완화(8천보→ 5천보)한 결과 전체 신규 참여자 중 70대 이상 어르신이 3,519명(4.9%)으로, 전년 3.5% 대비 1.4%p 증가했다. 참여자에게는 일 8천보(70세 이상 5천보) 걷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 여수시을 조계원 예비후보와 ‘상생협력 공동선언’ 갑을 지역간 분열과 갈등 종식 위해 당내 경선부터 상호 최대한 지원하기로 밝혀 “주철현·조계원이 민주당 압승 선봉 설 것...민주당 경선에서 힘 모아달라” 4.10총선 여수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과 여수시을 조계원 예비후보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전격 발표했다. 주철현 의원과 조계완 예비후보는 8일(금)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 여수시 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여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의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주 의원은 먼저 “저와 조계원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했고, 해양관광도시 여수가 2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2명의 국회의원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었다”며,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어 “2명의 국회의원을 유지하게 된 것은 다행이나, 그간 여수 갑을 지역 간 대립과 갈등으로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두 후보는 시
서울시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상급의료기관 책임자들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금) 오전 10시 30분 시청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18개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필수・응급의료 긴급지원방안 보고▴병원장 건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협력방안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리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개시 후 서울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8개 시립병원, 25개 보건소 등 공공의료 연장, 24시간 응급실 모니터링, 공공병원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 원 우선 지원 등 총력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오는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양재나들목- 안성나들목까지 16.3km늘어난 56.0km다. 영동선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20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다가 최근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면, 2017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동선(신갈-여주)의 경우 일반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많아 2021년 2월 일부 구간(호법-여주)을 제외하여 축소했음에도, 최근 3년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번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
정 의원 '돈 봉투 수수' 의혹 진실 공방 이어져 -이재명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 -정우택 "도덕적 기준과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돈봉투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이재명 대표의 돈봉투 의혹 언급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고 맞받아치며 이 대표에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됐다“며 ” 또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는 해당 언론보도 관계자들과 이를 악용해 국민기만 정치공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를 진작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 대선 선거기간 대장동 백현동 사건 관련 거짓말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까지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악용해 청주시와 국민의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마타도어 정치공세를 중단힐“것을 촉구한다며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삼성페이 개발 총괄했던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이인종 farm360.ai 대표 -모듈형 수직농장 개발, 농업스타업 창업 -기존 스마트팜의 생산 원가 50% 절감, 생산량 4배 삼성페이와 빅스비의 개발을 총괄했던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이인종 farm360.ai 대표가 첨단농업 스타트업 창업가로 변신했다. 매일경제 (3월 6일자)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미국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고, 2018년 미국 구글 본사 사물인터넷(IoT)총괄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1년부터 작년까지 미국의 수직농장 기업인 바워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했다. 그는 당시 바워리로 옮기면서 "구글에서 여러 기업들을 만나면서 농업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었다. 이 대표는 어제(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농림수산 미래기술 포럼'에서 farm360.ai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창업을 공식화했다. 그가 고안한 사업모델은 '초고밀도 전자동 수직농장'이다. 수직농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햇빛 없이 LED 조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홍합, 바지락 등 봄에 채취하는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등 총490건이며, 패류독소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종류별 기준치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0.8mg/kg 이하, 설사성 패류독소는 0.16mg/kg 이하,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20mg/kg 이하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 49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홍합 1건)에 대해 회수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해역별
4일 오전 11시 경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이 빌딩 옥상에 있는 4평 가량의 가건물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소방 차량 20대, 소방요원 64명이 출동해 진압 중이다.
최근 AI,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등 허위정보의 생산·유포가 고도화됨에 따라 여야정당이 가짜뉴스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가짜뉴스특위)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가짜뉴스대응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단장으로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이 임명됐다. <한국NGO신문>의 202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5%는 가짜뉴스를 경험 또는 알고 있으나, 83.3%는 가짜뉴스를 구별할 수 없다고 응답해 가짜뉴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대응TF는 조승현 부단장과 이원호 법률지원팀장을 중심으로 가짜뉴스 및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TF 단장은 “가짜뉴스가 허위·조작된 정보를 확산시켜 2차, 3차 피해를 야기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10 총선과 관련해 가짜뉴스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의 알권리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짜뉴스 접수는 ‘더불어민주당 허위
2월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총선 2차경선 2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과 맞붙어 이겼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전 최고위원을 꺾었다. 4선의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누르고 5선에 도전하게됐다. 대구에선 김상훈(서구), 김승수(북을), 주호영(수성갑) 의원이 경선에서 이겼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현역 김용판 의원을 상대로 달서병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북에선 포항북구 현역 김정재 의원이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 겨루어 이겨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등 현역 의원도 공천에 성공했다.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 구자근 의원(구미갑)도 공천이 확정됐다. 임이자(상주문경) 의원도 본선에 오르게 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의 원외 예비후보였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전봉민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그리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승리했다.
민주당 8차 예비후보 심사 결과 발표 구리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송파갑 조재희 등 단수공천 증·성동을 박성준-정호준, 목포 김원이-배종호 등 경선 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0총선 공천을 위한 8차 예비후보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에서는 단수공천 지역 5곳, 경선 지역 4곳이 확정됐다. 서울 종로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송파갑에 조재희 지역위원장이, 경기 구리에 윤호중,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 강원 속초·고성·양양에 김도균 전 육군소도방위사령관이 각각 단수공천됐다. 한편, 전남 2곳에서는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간 경선이 결정됐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 KBS뉴욕특파원이 경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김승남 의원(재선)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경합을 벌인다. 서울 중·성동을은 친명(친이재명)계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경쟁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변호사가 맞대결한다. 민주당의 단수공천 지역이 어느 정도 윤곽을 보임에 따라 본선 대결 구도도 확정되고 있다. 종로의 경우 국민의힘 현역 최재
설훈 의원 28일 탈당, 무소속 출마 혹은 새로운 미래 합류 놓고 고심 중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부천을)이 28일 탈당했다. 설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 고 탈당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23일 더블어민주당으로부터 현역의원 하위 평가 10%에 들었다고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지 5일 만이다. 설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연산군에 빗대며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그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면서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이 대표에게 정치는,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비록 당을 나가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밖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위해 더욱 힘껏 싸우겠다. 오로지 부천시민과 국민만을 위해 뚜벅뚜벅 새로운 길을 나가겠다”고 기자회견 발언을 마무리했다. 설 의원은 4.10총선에서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