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 하루 이자만 90억원... 공기업 틀 벗어나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한전 민영화 논의, 당장 중단하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한전 민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전 민영화는 적자 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운 윤석열 정권의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용빈 의원은 한전이 하루 이자만 90억 원에 달한다는 이유로 민영화를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전력시장 민영화는 이미 세계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새해 벽두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오로지 ‘대기업 배 불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력산업의 시장화와 민영화는 세계적으로도 이미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다”면서 “전력산업 민영화는 전기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다”고 우려했다. 일례로 1999년 이탈리아 공기업인 에넬이 민영화에 힘입어 2022년 54억 유로(약7조 7818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외래객 유치확대 위해 ‘한국 방문의 해’, ‘케이-관광 메가 로드쇼’ 증액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한국 관광 수요로 전환, K-관광콘텐츠 발굴육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 3,11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14억 원, 6.6%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 중인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1~2월),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6월), 대형 한류 페스티벌(9월)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의 주요 25개 도시에서 ‘케이(K)-관광 메가 로드쇼’(76억 원, 30억 원 증액)를 열어 전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한국 관광 수요로 전환한다.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케이(K)-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코리아 둘레길 세계적 브랜드화 사업’ 신규로 추진 -케이팝, 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관광 활성화 -케이(K)-스포츠를 접목한 스포츠관광(39억 원, 23억 원 증액)을 활성화 - 의료와 케이(K)-미용(뷰티) 열기를 활용, ‘치유관광’ 지원 한국만의 독보적인 케이(K)-관광 콘텐츠도
정의당 장혜영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언 입장 내고 철회 요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은 반박성명을 내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가 애초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추진이 결정된 제도인데 대통령이 폐지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며 이는 극소수의 주식 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조세정의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의지에서 2020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274명 출석 236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혜영 의원은 “오늘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행정부 수반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부자감세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력과 의지 부족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주식양도세 완화를 두고 정부 여당이 합의를 깬 것이라고 분노했지만, 앞에서는 부자감세 반대를 말하지만, 실제로 이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전무하다”고 비난했다. 금융투자협
신년 1월 1일 서울의 해맞이 행사 17곳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 해맞이 행사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인왕산, 응봉산 등 도심 속 산 7곳, 북치기·팝페라
이용빈 의원, 국회 기후위기특위서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확대 촉구 탄소배출이 ‘0’인 자전거에 인센티브가 거의 없는 것은 문제 전기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차 대비 9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는데, 국가의 도로교통 부문 탄소감축 인센티브가 주로 전기차 중심으로 되어 있고, 정작 탄소배출이 ‘0’인 자전거에 대해서는 구매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 이러한 도로교통 부문 탄소감축 정책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이하 기후위기특위 회의)에서 “전기차 이용보다 탄소감축 이행율이 높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 등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28일 기후위기특위 회의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현저히 싸다”며 “자전거 타는 인구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 부문 목표량은 2018년 대비 3,710만톤 감축으로 둔다. 전기차 4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했던 순간의 장면을 그린 ‘기억그림’ 전시회가 12월 27일(수)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되어 30일(토)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재동, 임진순, 박순철, 박운용 등 화가 10명이 참여하여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2022년 10월 29일 한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이태원 참사 159개 가정의 행복했던 순간을 그린 ‘기억그림’을 통해 유가족에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며 “현재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상정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때 ‘기억그림’ 전시를 통해 특별법 상정과 통과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 촛불갤러리 공동으로 개최됐다.
박용진 의원 검찰 특활비 투명성 강화법 대표발의 수사와 재판 끝나면 특수활동비 내역은 공개해야 특수활동비가 수사 기밀 등을 이유로 사용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법률 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검찰 특수활동비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연내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특수활동비TF의 일원인 박용진 의원은 그동안 법사위 활동 등을 통해 문제 제기 해온 특수활동비 오남용 실태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관련 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특수활동비 집행의 오남용 문제는 그동안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그 실태가 드러났다. 지금까지 도마위에 오른 검찰 특수활동비 오남용의 대표적인 사건은 장흥지청의 공기청정기 렌탈 및 기념사진 촬영, 진주지청의 청사 인근 카페·식당 결제, 고양지청의 격려금 및 포상금 지급 등이다. 검찰은 국회의 집행 내역 공개 요구에도 수사 기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은 채 요약본만 제출하는 데 그치고 있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통해 특수활동비 내역에 대한 공개 결정이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와 국회ESG포럼(공동대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공동주최한 제1회 한국ESG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공모하여 심사 결과 분야별 ESG 업적이 뛰어난 43명에 대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한국ESG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발표회인 2부 세션에서 공공, 기업, 단체, 학교, 개인 등 분야별 ESG 경영 우수사례들이 공유되고, 토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해진 의원을 비롯하여 안철수 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방문규 산업부장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등 정계와 정부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ESG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개인상을 수상한 문국현 전 의원(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은 한국ESG 대상 수상 소감에서 “40년 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때부터 ESG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그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
이달 말, 세계 50여 개국 3천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이달 12월 30일부트 다음 달 1일 동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콘’(SEOULCon)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3천여 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별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시민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콘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박재범, 청하 등과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서울콘×월드케이 팝페스티벌 & 카운트다운이 열린다.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고,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으로 2024년을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콘 카운트다운은 최소 5억 명이 서울 신년 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플루언서 중 6명은 한복을 입고 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20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은행 및 금융, 공기관에 대해 공시송달에 의한 지급명령을 가능하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두고 있으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대상기관에서 제외되어, 그간 소진공과 소상공인 모두가 불필요한 소송비용을 부담해왔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올해 6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공시송달 특례기관으로 지정하여 지급명령 신청시, 「민사소송법」의 예외로 소송절차에 의하지 않고도 공시송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소진공은 연간 4억 원의 소송비용을 절감하고 되고, 평균 6~10개월의 소송 기간을 단축하게 되어 소진공의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무경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조속한 채무 관계 정리가 가능해져 소상공인들도 신속한 재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 기관의 행
18년 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서 저널리즘의 다른 한 영역을 이어 달려온 「M이코노미뉴스」가 지금까지 통권 183호를 발간하고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8년의 발자취와 함께 2023년 M이코노미뉴스가 이룬 7가지 저널리즘 실적을 정리해봤습니다. 2023년 M이코노미뉴스 이렇게 일했습니다! ⓵2023 대한민국 창조형 리더 12명 선정 ⓶ 탄소중립 흙 살리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⓷ 탄소중립 기획, “우리가 잘 못하는 자전거 정책 10가지” ⓸ 돈이 되는 뉴스 해설 ⓹ 2023 M이코노미 매거진 특별기획 연재 등 시청자, 독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당부드립니다.
베이버부머들의 은퇴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경상북도는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정년후 은퇴자들을 주목해 이들을 지역개발의 동력으로 유치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가 조성하는 하회과학자마을이 그것이다. 경상북도는 13일(수) 국회에서「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주제로 한 슈퍼 화공포럼을 개최했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은퇴과학자들을 정주하게 하여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내자는 아이디어로 기획되었다. 이곳에 입주하게 될 과학자들은 경북연구원 연구원이나 지역대학 석좌교수로 위촉, 국책과제 기획이나, 기업과 협업한 응용 연구, 청년과 함께하는 기술창업 등 각 전문 분야별 프로그램을 맡게 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을 통해 지역의 인재풀을 확장시키고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국책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박원석 前원자력연구원장과 김무환 포스텍 특훈교수가 1, 2호 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회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연환경이 빼어난 호숫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과도 인접한 곳이다. 이곳에 들어설 건축물은 UNESCO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등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 경기도 의회는 여야 만장일치로 의견을 일치했고, 이제 중앙정부의 결정만 남았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신설은 정치적 고려로 급격하게 진행 중인 김포시의 서울통합 추진과 달리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정치적 고려없이 오직 경기도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무분별한 팽창과 난개발이 주를 이룬 지금까지의 도시계획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 이른바 뉴어바니즘(new urbanism·) 즉, 새로운 도시개선운동이 국도1호선의 시발점인 전라남도 목포에서 추진된다. 지난 6월 설립된 ‘국도1호선포럼(대표 송하철 목포대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어바니즘(urbanism)을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개회 인사, 포럼대표 인사, 기조 강연, 토크쇼, 포럼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도1호선포럼 기획·설립자인 김수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세미나 개회 선언하고, 송하철 목포국립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포럼 대표가 각각 인사를 한다. 기조강연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Preparing Mobility while Rethinking the Past)’라는 주제로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발표한다. 최 총장은 “과거에는 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지대한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는 과도하게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로 바뀌면서, 환경오염·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전 인구의 20.3%, 2060년에는 43.4%가 노인인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퇴한 노인들의 주거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주거복지시설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양로시설 195개, 노인공동생활가정 107개, 노인복지주택 36개로 전체 고령인구 850만 명의 0.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다. 노인복지주택의 경우 대부분은 유료 실버타운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가의 관리비로 인해 일반적인 노령자가 노후를 보낼 주거지로는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은퇴 마을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은 11일, 「은퇴자마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은퇴자마을(도시)’이란 노인에게 주거시설 및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조성된 커뮤니티형 노인주거복합단지이다. 주요 선진국에선 은퇴자마을(도시)이 고령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으며, 미국의 경우 70여 년 전부터 은퇴자 마을을 조성, 현재 3,000여 개의 은퇴자 마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