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한국언론재단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1.8㎓ 및 2.6㎓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을 둘러싸고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어떤 주파수를 받느냐에 따라 지금보다 속도가 2배 더 빠른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황금주파수라 불리는 1.8㎓(기가헤르츠) 대역은 LTE 서비스를 하기에 가장 품질이 좋아 전 세계 가장 많은 이통사업자들이 즐겨 사용한다. 대역폭이 확대되면 최대 150Mbps급 전송 속도를 낼 수 있어 현재 LTE보다 2배 빠른 무선인터넷(최대 150Mbps)이 가능하다. 700MB 영화 한 편을 내려 받을 때 현재 1분15초 정도 걸리는 것이 37초로 단축된다. 최대 쟁점은 1.8㎓ 주파수 대역 할당 방법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8㎓를 KT가 가져가면 KTX가 되고 다른 사업자가 가져가면 새마을호 노선이 될 정도로 체감효과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반면 KT는 “광대역 서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0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운석이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폭발력을 500kt(킬로톤)으로 수정 평가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서 터진 원자폭탄의 33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또 이번 운석우 현상으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와 같은 핵 재앙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의 블라디미르 추프로프는 “핵처리 시설들에 운석우가 떨어졌으면 수천 톤의 플루토늄이 방출돼 대참사가 초래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영원자력 공사 로스아톰은 이에 대해 “핵시설은 재난에 대비한 충분한 보호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반박했다. 15일 운석우가 떨어지며 1200여 명이 부상하면서 피해액은 3300만달러(약 3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러시아를 강타한 운석우와 비슷한 현상이 최근 쿠바·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필요한 인테리어 공사나 필요 이상으로 부품 구매를 강제해온 자동차 정비업 가맹본부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15개 불공정 약관을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오토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 등이다. 블루핸즈는 연간 업장평가 실적에 반영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수법으로 가맹점주들에게 인테리어 리뉴얼을 강요했다. 일부 가맹점주 리뉴얼 실적이 저조하자 블루핸즈는 시설 개선에 불응한 점주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서를 변경하기도 했다. 이유태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가뜩이나 경영 사정이 어려운 대다수 가맹사업자는 예약을 유지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시설 개선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스피드메이트는 가맹점주들이 스피드메이트 상호가 새겨진 소모품을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도록 약관에 규정했다. 이로써 점주들은 소모품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고 스피트메이트는 계약 해지된 점주들에 대해 남은 소모품 반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이들 약관은 대형 가맹본부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가맹점 사업자에게 필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은 16일(현지시간) 자국의 무역 경쟁 우위를 위해 환율을 악용하지 말자는 선언을 채택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일본 엔화의 급격한 약세에 대한 직접적 비난과 언급은 성명에 채택되지 않았다. 그러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을 직접적으로 겨냥해 “특정 목표 수준을 제시하거나 통화정책을 환율과 직접 연결시키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사키는 상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 엔저 현상과 함께 아시아 통화의 변동성이 급증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20 국가들은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할 것이며 모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는 한편 시장의 개방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자리에 개관했다. 센터는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신노년층이 대거 은퇴함에 따라 이들의 교육과 재취업을 지원하고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노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서울시에만 약 120만명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은 주로 70대 이상의 노년층이 이용하는 장소로서 신노년층은 대상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노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기존의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센터는 신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퇴직 후의 시간을 안내해주는 공간이며 신노년층의 종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제2인생을 준비하도록 교육을 한다. 변화관리, 인문학 강좌, 노후준비와 미래설계 과정 등을 통해 은퇴 후 삶의 연착륙을 하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 8개 분야 1842명, 연간 3천명 규모의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단 참여를 통해서 시 자원봉사센터, 노인·장애인·자활시설, 경로당, 문화관광해설, 관광통역,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거리환경개선 등의 사업에 참여 안내를 해줄 계획이다. 또
14일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 조기 공급, 세입자 지원 대책,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등 ‘2013 봄 이사철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상반기 공급 예정인 1만3천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중 7411가구를 2~3월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입주자에 한해 전월세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 센터’를 통해 최대 1억 8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가구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를 현행 1만가구에서 1만2천가구로 늘리고 지원금액도 소폭 상향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미분양 물량 해소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리츠 등의 민간법인이 미분양 발생 시에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규정을 변경해 오는 3월부터는 5년 이상 임대조건으로 일정 물량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과도한 저가 과열경쟁을 불러왔던 ‘최저가 낙찰제’ 의무 적용을 폐지하는 대신 ‘종합평가낙찰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또 초대형 토목개발사업 대신 도로, 주거시설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도 늘어난다. 14일 국토해양부는 향후 5년간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2013~2017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우선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3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 입찰에 의무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가격·기술력·공사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낙찰제를 도입해 수주방식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제가 과도한 저가경쟁으로 공사의 질을 떨어뜨리고, 원도급업체뿐 아니라 하도급업체, 건설 근로자들의 어려움까지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면이 많아 더 개선된 평가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점진적으로 최저가 낙찰제를 축소한다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초대형
올해 들어 미국, 영국 등 외국계 대형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것과는 달리 차이나머니가 큰 규모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 자금은 이달 들어 13일까지 보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우리나라 주식 7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자금 월별 순매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이 채 안 되는 동안 사들인 주식이 1조 2500억 원어치로 2011년 전체 순매수 규모(1조 2천억 원)를 뛰어넘었다. 중국 자금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 대표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기투자자금 성격인 유럽계와 달리 장기투자자금으로 분류된다. 중국 자금 투자가 급증하는 데 대해 증권가는 글로벌 채권 매력이 떨어지면서 빼낸 자금을 산업구조가 비슷하고 장기적으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한국 증시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를 중도해지하면 남은 기간만큼 연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해지 방법도 팩스뿐만 아니라 서면, 전화, 인터넷 등으로 다양해지고 간편해지며 휴면카드는 3개월 후 자동 해지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으로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다음달 중으로 시행키로 했다. 새 약관에 따르면 회원이 민원을 제기하지 않아도 카드 중도 해지 시에는 이미 낸 연회비를 남은 기간만큼 환급해주고 카드사는 해지 방법을 약관에 명시해야 하며 휴면카드는 고객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1개월간 사용정지하고 3개월 후에는 자동 해지된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휴면카드 수는 2428만장으로 전체 카드 중 20.7%에 이른다. 또 체크카드·모바일카드도 휴면카드 정리 대상에 새로 포함했다. 카드 이용한도를 늘리도록 권유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본인 동의를 거치지 않고는 카드론도 시행할 수 없다. 부가서비스가 변경되면 카드 회원에게 사전 고지하도록 돼 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 문제점을 보완, 사후에라도 의무적으로 부가서비스 변경 내용을 알려야 한다. 신용카드 약정한도가 부족하면 카드사가
스마트 TV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은 TV로 단순히 방송을 시청하는 것 이외에 PC, 스마트폰과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거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웹서핑, SNS,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대기업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TV 시장에 ‘반값 TV’라는 이름으로 중소기업 제품이 가세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들이 여러 가지 가격대로 출시되고 있지만, TV 품질에 관한 정보는 부족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구매선택에 이전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 TV 6개 제품(고가형 제품 3개, 저가형 제품 3개)와 100만원 이하의 일반 디지털 TV 5개 제품(반값 TV 3개 모델 포함)등 총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 품질(2D·3D), 음성 품질, 사용 편리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디지털 TV에 관한 보다 자세한 가격·품질·제품 사양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내 ‘비교공감’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소니 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나
제약회사가 병원에 주는 리베이트 관행에 이어 이번에는 병원이 제약사와 도매상 등 제약업계에 지불해야 하는 약품 대금 결제를 지연하는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약품 직불제를 추진했지만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의약품 직불제는 건강보험공단이 약품 대금을 병·의원이 아닌 제약사에 직접 지급하고 병·의원에는 진료비만 지급하는 제도이다. 의약품 직불제 도입이 무산된 상황에서 병원들의 약품 대금 결제 지연 관행에 대한 제약업계의 불만이 거세지자, 지난해 11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3개월 이내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고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병원협회는 이달 초 의약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는 자율선언문을 발표해 복지부 조사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2월 전국 종합병원 대금결제기간 조사 결과, 대금 결제에 걸리는 평균 기간은 6개월, 최장 19개월(570일)에 달했다.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비용을 청구하고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돈을 받는 데 걸리는 최
일반 가계대출에만 적용되는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이 다음 달부터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적용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자영업자 총부채상환비율(DTI)은 24.1%로 상용임금근로자 16.6%, 전체 가구 평균 19.8%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은 총 25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은행의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 대상에 자영업자들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1~3개월 연체했거나 1개월 이하 연체를 반복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며, 이들은 은행으로부터 금리인하,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또 자영업자 부실을 막기 위해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나 자영업자 숫자가 많은 업종, 대출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한 은행권 대출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올해 1월 수출물가지수는 2010년을 100으로 했을 때 92.19로 한 달 전보다 0.1%, 전년 동월 대비 8.1% 낮아졌다. 수입물가지수는 102.33(2010년을 100으로 했을 때)으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 각각 하락했다. 한편, 부도업체 가운데 제조업 비중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228개 업체가 부도를 냈는데, 이 중 서비스업이 38.8%(476개)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이 36.8%(452개)로 그 뒤를 이었다.
박근혜 정부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양측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고 한국에 ‘농축·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협의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사후 대응전력에 대한 공동 입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게 원자력협정”이라며 “이 협정이 상당히 오래 전에 체결됐고 또 우리가 그렇게 신뢰를 얻지 못하던 시절에 체결된 협정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맞지 않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미국의회와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이란과 북한의 핵 관련 활동 때문에 미국 의회 내에서는 새 원자력협정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와는 반드시 같지 않은 입장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rdquo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자본시장은 시장원리가 작동하는 곳으로 정부가 절대 개입하면 안 된다는 게 내 소신”이라며 “연기금을 동원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정부 개입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에도 정부가 주식시장에 많이 개입한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연금에 많은 돈이 쌓였으니 주가를 받쳐주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후 안정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국민연금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다면 누가 책임질 수 있겠느냐”면서 국민연금 등을 통한 정부의 주식시장 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시작한 이후 50년 동안 실질적으로 경제 구조조정이 일어난 적이 없다”며 “경제민주화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경쟁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