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생활 속 시민 불편 해소’에 맞추기로 한 가운데, 관내 3개 구청이 잇따라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우선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금학천변 300m 구간에 인도 데크를 확장 설치한다. 이곳은 인도가 비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시 차도를 이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구는 이와 함께 개발이 진행중인 건너편 신대지구 인구 유입에 대비, 금학천을 건널 수 있는 인도교 1개도 설치한다. 기흥구도 기흥역세권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성지초‧중학교 등 학교 4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우선, 수원CC에서 성지초‧중학교에 이르는 통학로 680m 구간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파손이 심한 가로수 수목 보호틀도 새로 교체했다. 한얼초등학교 통학로 140m 구간은 경사로에는 캐노피를 설치, 비나 눈이 내릴 때 학생들이 미끄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기흥 택시 쉼터에서부터 강남대역에 이르는 인도 390m 구간에는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했고, 기흥 역세권 보도육교는 구갈초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양방향에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
용인시가 2일 용인시 4-H 연합회 신입회원 입단식을 개최했다. 4-H는 청소년들이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닦고 농심을 키워 창조적인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 민간단체이다. 이날 입단식에는 남사중, 용동중, 헌산중, 포곡중, 포곡고, 용인바이오고 등 6개 학교의 대표회원 80명, 지도교사 4명, 청년 농업인 4-H 회원, 4-H 연맹 김현묵 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신입회원들은 입회 의식을 거쳐 회원으로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어 청년 농업인 4-H 회원 등 관계자들이 신입회원들에게 4-H 배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4-H 야외교육 및 경진대회,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입단한 4-H 회원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4-H 연합회는 현재 2개회 5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