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찬조연설이 화제다. 지난 13일 오후 9시35분 SBS에서 방송된 찬조연설에 등장한 이은미 씨는 “문 후보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며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후보는 스스로 원칙과 상식을 지키려고 노력해왔다”며 “결과 역시 정의로울 것”이라며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씨는 문 후보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9년 경남 양산에서 공연을 개최한 이 씨는 공연을 찾은 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를 우연찮게 만났다면서 언제 소주한잔 하자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씨는 “소주는 못했지만 이후 공무원 노조집회에서 만난 문 후보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면서 이 씨는 “그런 약속 지키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문 후보는 작은 약속도 잘 지키려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 후보 지지에 대한 힘을 실었다.
‘십알단’의 존재를 놓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 설치 의혹을포착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난 9월27 <나는 꼼수다-봉주21회>에서 처음 언급된 '십알단'에 대한 의혹을 수면위로 올려 놓고 있다. 지난 9월27일에 방송된 <나는 꼼수다>에서는진행자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 김용민 교수가 "트위터 리트윗 알바 집단인 십알단이 존재한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십알단의 멤버로 지목된 윤 목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상황은 영등포 선관위에서 개인사업자 사무실을 들어와 컴퓨터와 자료를 가지고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영상 촬영을 했고 그 사람이 선관위 직원이 아니고 제보자였답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트위터에 게재한 '신천지와 박근혜의 관계'에 대한 글이 논란이다. 김용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충격이네요. 측근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으로 생각하고 본인은 사이비종교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고, 신천지와도 우호적인 관계다. 개신교 신자 여러분,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천지는 주로 기존 교회 신자를 빼가거나 탈취하는 집단으로, 이만희라는 교주를 사실상 신격화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과 어떤 우호적 관계인지는 곧 드러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의 주장이 거세지자, 새누리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갬프 측 안형환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신천지를 연관 짓는 허위 사실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신천지가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밀고 있다는 내용인데,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지난 4·11총선 때 노원 갑에 출마한 이후, 막말 사건 파문으로 이노갑 후보에게 패배했다.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전 감독이 체포됐다. 양 전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고려대학교 야구부 감독 시절, 대입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인천지검 특수부(항의수 부장검사)는 13일 양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감독과 함께 연세대 야구부 감독 A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검찰 측은 대입 입시와 관련한 금품 수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4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등 모두 10여명이 기소된 상태이다. 한편 양 전 감독과 연세대야구부 A씨는 폄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NE1 멤버 박봄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봄 최근 모습, 청순함은 어디로’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봄은 어색한 표정과 함께 이전보다 후덕해진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각도가 아래여서 그렇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 사진은 지난 1일 2NE1 공연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측연예인 홍보단에 속해 있는 중견배우 강만희 씨의 "안 모 씨"발언이 논란이다. 강 씨는 지난 12일 박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에 참여해 안 철수 전 후보를 간신에 비유하는 등의폭언을했다. 그는 “제가 사극을 많이 했는데 사극에는 간신이 많이 나온다”며 “간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신은 죽여 버려야 한다”며 말문을 시작으로, “나라를 위기에 빠지게 하고 왕을 흔드는 것이 바로 간신이다. 간신은 누구냐. 문재인은 간신이 아니고 안 모 씨가 간신이다”라며 안 모 씨는 안 전 후보를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강 씨는 “만약 박근혜가 대통령이 안 되면 이 동성로 거리에서 여러분과 우리는 모두 할복해야 한다”며 “약속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보라. 위기를 구할 사람은 기호 1번 박근혜”라고 이날 연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문국현 사장님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문 전 대표가 보낸 서신을 첨부했다. 문 전 대표는 이 서신에서 "잊혀진 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님, 안철수 박사님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어제 11일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밝힌 바 있다.
12일 오전 9시 51분경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이후 일본 방위성 측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예고한 지점에 낙하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북한 미사일이 상공에서 3개로 분리해 모두 북한이 예고하고 있던 낙하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은 9시58분경 오키나와 서쪽을 통과한 뒤 우리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3단 분리 등 성공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이 ‘나는 꼼수다(이하 나 꼼수)’ 팀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나 꼼수’팀은 박근혜 후보가 1억5000만 원짜리의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스님이라고 밝힌 사람과 전화인터뷰를 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인터넷 팟캐스트 채널 ‘나는 꼼수다’는 박근혜 후보가 1억5000만원 경비가 소요되는 굿판을 벌였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원정스님이라는 사람과 전화인터뷰를 했다”며 “그리고 이 분의 허위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 대변인은“새누리당은 나꼼수의 방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후보자 비방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정스님이라고 밝힌 사람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시민캠프의 시민홍보단 소속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 측에서 국가정보원 여직원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낙선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공명선거감시단은 국정원 직원 김 모 씨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방문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며 김 씨 측과 대치를 벌였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12일 "비방 댓글은 물론이고 대선과 관련해 어떤 글도 인터넷에 남긴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국정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측이 방문한 곳은 국정원 직원의 개인 거주지"라며 "김 씨가 정치현안 댓글을 달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인 만큼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BO가 11일 열린 제 7차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 승인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KBO 관계자는 “이사회가 국내 야구 환경이 10구단을 창단하기에 필요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홀수 구단의 리그운영 불균형을 해소하고 야구계와 팬의 염원을 고려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10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야구협회 강승규 회장은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10구단 창단에 승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10구단 창단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는 명실 공히 스포츠 산업의 한 분야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이삼웅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는 이사회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제2차 대선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발언이 논란이다.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게 “복지재원 마련을 어떻게 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을 하자, 박 후보는"지하경제 활성화를 통해 매년 27조원씩 5년 간 135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지하경제’가 랭크되었다. 지하경제란 사채·도박 등 불법적 경제활동과 정부의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각종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이후 박 캠프의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1일 한 라디오매체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가 조금 말 실수를 했다"며 "지하 경제를 양성화한다는 말을 ‘활성화’로 잘못 표현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반면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지하경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재원 마련하겠다는 것은 개발독재식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8월23일 여의도 한 식당
걸그룹 시크릿이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경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 성산대교 남단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시크릿이 탄 자동차가 찌그러지며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멤버 징거는 갈비뼈 골절, 폐에 멍이 발견되는 등 다른 멤버보다 부상이 심각해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드러났다. 한편 나머지 멤버인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은 우선 퇴원조치 한 상태라며 시크릿 소속사TS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밝혔다.이어 소속사 측은“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라며 “향후 일정은 멤버들의 건강회복 정도에 따라 조율할 것”이라고덧붙였다.
배우 이시영(30)이 복싱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 대회 준결승전에 참여한 이시영은 경남대표로 출전한 최지윤 선수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뒀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이시영(169cm)은 자신보다 작은 신장인 최지윤을 맞아 거리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한편 이시영은 이번 경기 승리로태극마크 고지에 단 한번의 관문인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무소속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현재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할 형편이 못 된다”고 말해 논란이다. 박주선 의원 측에 의하면 10일 오전 새누리당 입당 및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반대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박 의원을 전남 산속으로 데려가 지지선언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솔직히 박근혜 후보가 두 번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 한 차례 만났다"며 "무소속인 나로서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국가와 호남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 의견을 묻고 있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전까지 박 후보 지지가 어렵겠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렇게 됐다"며 "(내 지지자 등 30여 명으로부터) 휴대전화까지 빼앗길 형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주선 의원은 DJ정권 때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광주·전남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