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개막전(2라운드)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또 오후 2시 30분부터는 탄천종합운동장 동문과 서문에서는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무대(길거리 공연)가 펼쳐지고 수정청소년 수련관 동아리팀의 공연과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만드는 풍물굿패 공연, 늘푸른 섹소폰 앙상블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경기장에서는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성남FC를 축하하기 위해 600여명의 성남시민 연합대합창과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연합 공연이 펼쳐지고 가수 김수철의 노래 ‘젊은 그대’를 개사한 ‘젊은 성남’을 합창한다.성남FC와 자원봉사센터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홈 개막전에서 이뤄진다. 구단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의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이다. 성남FC 홈 개막전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지역 시장 상권과 상생하는 지역밀착 이벤트다.중앙시장과 현대시장(이상 성남시 수정구 소재)이 그 시작이다. 두 시장의 상인들은 성남FC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15일 ‘성남FC 응원DAY’를 개최하는데 깜짝 세일과 함께 성남FC의 경기홍보와 전통
양창호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영등포구 당산로 77 태창빌딩 306호) ‘영등포비전 2020’을 발표하고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 예비후보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영등포를 신속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영등포 비전 2020’발표하고 실천 3개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5대 목표로‘신교육시장 영등포와 안전한 도시 영등포, 신성장 도시 영등포, 능동적인 복지도시 영등포, 문화가 흐르는 도시 영등포’를 제시했다.양 예비후보가 밝힌‘신교육시장 영등포’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등포 내에 학교교육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영등포 장학재단설립과 학원특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영등포의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겠다는 의미다.또 문래동지역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학원특별지구’를 설립해 공부를 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영등포구 내 학원에서 명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원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주변의 CCTV를 증설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학교범죄를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양 후보는 현재 전국 5위에 해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15세~29세)의 61.1%가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민간 취업관련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3년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6개 취업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 조사 대상 사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평균은 3.3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사이트별로는 사람인(3.45점)이 가장 높고, 다음은 스카우트와 인쿠르트(3.43점), 잡코리아(3.38점), 커리어(3.36점), 파인드잡(3.24점)순으로 사이트 간의 점수차는 크지 않았다.부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제공하는 취업 정보의 적절성 및 최신성 등 ‘정보 적합성’ 부문과 가입절차의 편리성 및 정보 분류의 체계성 등 ‘이용 편의성’ 부문에서는 사람인이 검색 기능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기능’ 부문에서는 스카우트가 정보 신뢰성 및 소비자 요구에 대한 대응, ‘서비스 신뢰’ 부문에서는 사람인과 스카우트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특히 4개 부문 중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인 ‘서비스 기능’ 부문의 5개 문항 중 개인정보 보호 관련 문항을 살펴본 결과, 개인정보 보호제도에 대한 만족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세계보안엑스포2014’는 소비자정보유출 방지에서 영상보안시스템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국 3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13일 행사장 안은 상당히 붐볐는데 대부분 기업체나 연구기관 등 철저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관계자들이었다. 교육기관에서 보안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나왔다는 박영석(46)씨는 “한 자리에서 보안시스템을 모두 볼 수 있어 제품마다의 특징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상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즘 날로 심해지는 범죄 때문에 안심할 수 없어서 직접 행사장에 나와 보안제품을 선택했다는 김영순(58)씨는 얼굴인식이 가장 안전할 것 같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번호키를 바꾸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 씨가 바꾸기로 했다는 제품은 ADT캡스가 선보이고 있는 얼굴인식기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ADT캡스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보안과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스마트보안솔루션과 CCTV카메라 시스템에 영상 송출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얼굴인식콘솔 포함한 출입통제 솔루션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모두 전시하고 있었다.
지난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4'에서는 8개국에서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보안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행사장은 북적거렸다. 관람객 중에는 연구원들이나 기업관계자들이 많았다.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는 한 솔루션업체 관계자는 “전시장을 둘러보고 현재 기술개발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파악했다”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술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찾았다”고 말했다. 전시되고 있는 업체들의 제품 중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제품은 파이브지티(대표이사 정규택)의 얼굴 인식 보안 시스템이었다. 얼굴보안시스템은 보안전문업체인 ADT캡스에서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차세대 바이오 인식 보안 솔루션이라고 했다. 이 업체는 그 자리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도록 하고 있었는데 먼저 카메라를 향해 얼굴을 인식시킨 뒤에 갖다 대기만 하면 0.5초 이내에 문이 열렸다. 더욱 신기한 것은 얼굴을 인식시킨 뒤 모자를 착용하거나 안경을 쓰고 얼굴을 갖다 되어도 금새 인증에 성공했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이 제품은 ‘국내 유일한 순수 토종 우리기술
일정 한도 내에서 생활비 등 급한 돈을 수시로 빌려 쓸 수 있는 종합통장자동대출(이하 ‘마이너스대출’) 이용 시 은행 간 금리를 비교하기 어렵고, 금리에 대한 은행의 설명이 부족해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마이너스대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이용실태와 불만사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소비자가 경험한 가장 큰 불만은 ‘은행 간 마이너스대출 금리 비교의 어려움’(31.1%, 311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은행연합회는 17개 은행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금리를 비교 공시하고 있지만 마이너스대출은 비교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대출은행을 선택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마이너스통장 개설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구분빈도비율은행 간 마이너스대출 금리비교가 어려움311명31.1%우대금리 적용을 이유로 한 부수적인 요구(예・적금, 펀드가입 등)232명23.2%이자(산출방법, 인출일 등), 만기연장 등의 설명 부족222명22.2%마이너스 한도 부족118명11.8%불만 없음109명10.9%기타8명0.8%계1,000명100%현행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는
9일 서울 남산공원 입구.휴일을 맞아 남산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관광객들 중에는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결정에 대해 ‘새 정치가 아니다’는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안 의원이 기초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선언하고 민주당과 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한 평가에서는 49%가‘새 정치가 아니다’고 응답했다.‘새 정치로 본다’는 32%였다. 민주당과 새 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 후 안의원에 대한 평가에서는‘변화가 없다’ 43%, ‘전보다 나빠졌다’ 40%, ‘전보다 좋아졌다’ 8%로 나타났다. 신당 창당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태정치’ 25%, ‘말 바꾸기’ 22%, ‘당리당락, 야합’ 15%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9%, 통합신당 31%, 모름·무응답 26% 등이었다. 통합 신당 창당선언이전인 지난 2월 24일~27일 갤럽조사에서 새누리당 40%, 새정치연합 18%, 민주당 15%였던 것과 비교해 현재 통합 신당지지율(31%)는 1주일 전 양당 지지율 합계(33%)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RDD(임의 번호 걸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서
지난달 22일 일본이 우리나라 독도를 다케시마 날로 선포하고 일본 땅임을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3·1절 시민단체들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연합체 결성을 추진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재)독도지킴이세계연합·독도아카데미·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수호문화예술협회 등 많은 관련단체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이정찬 조직위원장은“일본제국주의 근성과 잘못된 역사왜곡을 바로 잡기위해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단체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단체결성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온 독도 침탈음모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범국민적 총의를 모아 강도 높은 목소리를 낼 시기에 와 있다”고 밝히면서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일본의 만행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총연합은 앞으로 모든 단체의 역량을 동원해 독도 침탈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추진하고 후속사업으로 독도수호NGO단체 특별지원법제정을 비롯한 국내외적으로 상영하게 될 &ld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는 복권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9일 간(2013. 12. 11 ~2014. 1. 8)으로 대상은 전국(제주도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남 493, 여 507)이었다. 조사결과, 복권에 대한 인식은‘복권이 있어 좋다’는 복권 종합평가 공감도는 64.5%로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2.5%)보다 2%p 증가한 수준으로,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소외계층 지원(33.8%), 희망(30.2%), 삶의 흥미․재미 (12.1%)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복권 비구입 응답자 중에서 ‘나눔행위’(53.7→57.8%), ‘공익기금 투명 사용’(38.8→42.4%) 등 공익 지원과 관련된 긍정적인 인식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 구매행태는 복권 구매자의 93%가 1만원 이하 소액으로 즐기면서, 최근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복권
8일,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첫 금메달은 93.50점을 받은 미국의 세이지 코첸버그(21)에게 돌아갔다. 코첸버그는 2차 시기에서 83.25점으로 부진했지만 1차 시기에서 93.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슬로프스타일은 선수별로 두 차례 경기하며 6명의 심판이 매긴 점수 중 최고와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성적을 매기며 높은 점수가 그 선수의 최종 기록이다. 은메달은 91.75점을 기록한 노르웨이 스탈레 산드베크, 동메달은 88.75점을 기록한 캐나다 마크 맥모리스에게 돌아갔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서울시교육청이 초청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분교학생들이 5일 저녁 청담푸드 박상수 대표가 마련한 환영파티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정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수도권 지역의 빙상면적 상위 7개 실내 빙상장을 대상으로 품질 및 가격만족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를 내놓았다. 설문조사 결과 품질만족도는 평균 3.49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빙상장 별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3.59점)가 가장 높고, 다음은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3.57점),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3.56점) 순으로 나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빙상장에 대한 품질만족도가 민간 운영 시설에 비해 높았다. 품질의 요소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빙상장의 위치 및 이용시간 등과 연관된 ‘이용접근성’에서는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이, △빙상장 면적 및 빙질 관리 등 ‘시설·환경’에서는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가 가장 높았다. 또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시설 및 강습 이용 안내 등 ‘정보제공 서비스’, 빙상장 이용과정의 만족감 등 ‘서비스 체험’, 강사에 대한 만족도 및 직원 친절도 등 ‘기타 서비스’ 총 3개 요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만족도에 있어서는 지자체
10일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2.3차장검사에 윤웅걸 서울서부지검 차장, 유상범 대구서부지청장(이상 사법연수원 21기)을 각각 임명했다. 또 검찰 중간 간부인 고검검사(부장검사)급 44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구성된 새로운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간 간부급 이상 검사에 대한 개편을 완료했다. 더불어 서울중앙지검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부장검사 전원을 일선 청으로 전보하고 이중 대부분을 지방청에 배치함으로써 일선의 수사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방에서 근무한 검사를 주요 보직에 발탁하거나 생활근거지 인근 검찰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경향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기수에 구애받지 않고 적재적소 원칙에 따라 전문역량을 보유한 검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여성검사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일선 청 차장검사, 각급 기관장, 기획부서 보직에 우수한 여성검사를 다수 발탁했다. 또경륜과 실력을 갖춘 고참검사들로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팀」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국내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희귀질환 중 유전자진단 지원대상을 기존 17개에서 28개 질환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17개 질환에 대한 진단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11개 지원대상 질환에는 급사의 원인으로 알려진 긴QT증후군(Long QT syndrome·유전성 부정맥의 종류) 등이 포함됐다.이는 정부지원 필요성, 유전자 검사의 진단 기여도, 질병 중증도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정됐다. 질병관리 본부 관계자는 "28개 희귀질환에 대해 유전자진단 검사를 희망하는 환자는 진단의뢰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의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원대상 질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진단의뢰가 가능한 기관은 18개 기관으로 진단의뢰기관은 질병관리본부에 신청하면 지정받을 수 있다.희귀질환 진단검사 의뢰기관으로 등록하려면 자체 유전 클리닉과 유전자 검사결과에 대해 환자와 상담이 가능한 인력 등을 갖춰야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