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2호선 구의역 9-4 플랫폼에는 피지도 못하고 진 청춘 대신 국화꽃이 피어있었다. 지난 5월28일 스크린도어가 고장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용역 수리업체 직원인 김군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던 도중 봉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서울메트로는 수리공인 김군이 2인1조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군은 매뉴얼을 지킬 수 없었다. 인력이 부족한 용역 업체의 현실에 김군은 홀로 구의역에 올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사고의 원인을 두고 여론의 비판이 쏟아졌고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발표했던 서울메트로는 입장을 바꾸고 31일 정수영 안전관리본부장을 통해 “사고의 원인은 고인의 잘못이 아닌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라고 말하며 서울메트로의 책임을 인정했다. 김군이 사고를 당한지 엿새째인 6월2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김군을 추모하고 있었다. 강변 행 9-4번 플랫폼에는 많은 사람들이 남긴 메모지와 꽃 그리고 빵과 음료가 놓여있었다. 9-4 플랫폼에는 서울메트로가 새겨진 옷을 입은 채 가방을 메고 있는 사람이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서울메트로의 타 부서 직원이라고 밝힌 그는 “19살 청춘을 애도하기 위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2015년 한해 국제선 이용객은 61,434,404명으로 2014년에 비해 8.2%증가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공항을이용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바캉스 시즌이 돌아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최근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는 공항의 안전문제는 여행객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활주로’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양날의 검과 같은 그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공항은 언제나 즐거운 곳이다. 비행기를 타고여행을 떠난다는 설렘은 지금껏 내가 살던곳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 한편으로 갑자기 영화 ‘다이하드2’가 생각난다. ‘짙은 어둠이 내린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 공항의 착륙 유도등이 꺼지면서 타고 있던 비행기가비상사태에 빠진다. 곧이어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테러리스트의 음성…’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폭발하는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혹시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수백 km/h의 속도로 상공 3만 피트 이상을 날아가는 비행기에 사고가 발생하면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 그래도 비행기 바퀴가 공항에 붙어 있으면 안심할 수 있겠지…. 그러나 하
교통안전공단이 6월3일 서울 교통안전공단 상암검사소내 항공교육센터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안전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은 현재 초경량비행장치와 경량항공기 안전성인증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무인비행장치 운용자(협회, 교육기관), 동회인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방제, 촬영 및 레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의 관계규정 안내와 사고사례 및 비행안전 정보 등을 교육한다. 안전증진 및 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안전교육에는 교통안전공단, 서울지방항공청, 무인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및 관련협회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김재영 철도항공교통안전본부장은 “본 안전교육을 통해 무인비행장치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인증검사, 비행승인 절차 등 관련 법규를 이해하여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무게가 12kg을 초과하는 비행체는 교통안전공단 항공교통안전처의 안전인증검사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 또 비행체를 날리기 위해서는 3일전에 신고하여 국토부와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항공교통안전처 관계자는 “무인 비행체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사)한국여성변호사회(이하 여성변호사회)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아동·청소년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한다. 여가부와 여성변호사회는 2일 오후1시40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여성·아동·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 법률지원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및 대응 ▲위기 청소년 시설의 법률자문 및 강연 등이 추진된다. 이에 여가부는 폭력 등 위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자립지원, 가정생활의 안정을 위한 법률자문과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사회적 약자들이 폭력 등 위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최선이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인권이 보장되고 재기할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경 여성변호사회 회장은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그동안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지원에 압장서 왔다”며 “여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심도 깊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16년 2월 발표한 『2015년
6월1일 OECD는Economic Outlook(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가 2016년에는 3.0%, 2017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교역·투자가 부진하고 구조 개혁의 지연이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 회복세가 더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다만 유럽의 난민·영국의 Brexit, 중국의 성장 둔화와 신흥국의 금융불안 현상 등 국제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OECD는 “미국은 고용시장이 호조되고 있으나 달러강세현상과 에너지부문 투자부진으로인해 회복세가 완만하며, 유럽의 경우 은행부실 위험 상황에서 과도한 확장적 정책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과 러시아같은 신흥국은 원자재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재정 악화 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 미국은 각각 1.8%와 2.1%, 유로존은 1.6%와 1.7%로 예상했다. 한편 OECD 평균은 1.8%와 2.1%다. 한국경제에 대해 OECD는 올해 2.7% 내년에는 3.0% 성
‘아시아의 꿈’ ‘부활절에 만난 공자’ ‘미국인이 다시 쓴 황진이의 시’ ‘피카소 그림과 6·25’ 한국인이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세계화라는 화두 아래 한 사람의 아시아인으로서 현 시대에 회자되는 아메리칸 드림에 맞서 아시아의 유구한 역사와 저력을 서양의 역사와 비교해 되짚어 보고, 서양 중심의 역사에서 아시안 드림을 찾기 위한 책 한권이 있다. Asian Dream은 이상과 현실, 민족주의와 세계화, 전쟁과 평화, 진실과 사기, 신의와 배신, 꿈과 환상, 선과 악,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 등 비슷하면서 다른 듯한 동·서양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Asian Dream의 저자 황규호는 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동안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해외의 대학, 국제기구 및 경제연구소 등에서 일했다. 그는 미국, 영국, 호주, 태국, 독일, 이태리, 일본, 베트남, 세네갈, 인도, 네팔 사람 및 나이지리아 출신의 고등 사기꾼들과 교류를 하면서 보고 느끼면서 들은 이야기를 아시안 드림에 담아냈다. 공자, 부처, 조로아스터, 강희, 건륭 황제를 예수,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러시아의 피터대제와 비교하고, 옛날 양귀비의 러브 스토리와 20세기 미국 전
6월1일 한국은행은 4월 경상수지가 3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 124.5억 달러에서 23% 감소한 95.6억 달러로, 각종 세부 수지의 감소 폭이 컸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전체적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고 전월10.0억 달러 적자에 6.2억 달러를 추가한 16.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의 적자규모는 전월8.6억 달러에서 40.7억 달러로 4배 이상 확대 됐고 이전소득수지도 5.0억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에서도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1.7억 달러 순자산이 증가했으나 전월 122.4억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직접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는 전월38.9억 달러에서 줄어든 17.8억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3.0억 달러에서 16.3억 달러 증가한 19.3억 달러를 기록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내국인 해외투자에서 전월 92.7억 달러에서 72.0억 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금융상품은 전월 7.9억 달러 흑자에서 4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기타투자에서 자산이 36.4억 달러 줄어들었고, 준비자산은
6월1일 기재부는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0.8% 상승했다고 전했다. 품목별 물가상승률에서 농축수산물 가격과 전기수도가스가격이 4월 대비 상승세가 둔화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반면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농축산수산물 가격과 가스요금 인하로 체감지표인 신선식품지수와 생활물가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결과가 나왔다. 품목별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 %) 전년동월비 (%) 전체 농 축 수산물 공업 제품 전기수도 가스 공공 서비스 개인 서비스 집세 석유류 4월 1.0 5.5 △0.6 △11.8 △8.0 2.2 2.0 2.7 5월 0.8 1.3 △0.9 △11.6 △6.4 2.2 2.2 2.6 (기여도,%p) - (0.10) (△0.27) (△0.49) (△0.30) (0.30) (0.69) (0.25) 근원물가(공급측 변동요인을 제거해 물가의 흐름을 나타냄)는 15년12월 이후 1%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지수의 둔화(1.8→1.6%)는 식료품 가격 상승폭의 축소에 기인한다”고 알렸다. 생활물가 및 신선식품물가 상승률 추이(전년동월비, %) ‘15.8월 9월 10월 11월 12월 ‘
6월1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음 금곡리 지하철 4호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고, 작업현장이 무너지면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또 사고는 지하 15m 아래에서 발생했고 당시 17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사고에 대해 담당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용접작업이 진행되던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31일 행정자치부는 ‘지방세기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지방세환급금 직권제도를 시행한다고 알려 납세자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가 6월1일부터 시행하는 ‘지방세환급금 직권제도’는 납세자가 별도로 지방세환급금 지급청구를 하지 않아도 과세관청에서 납세자의 계좌로 환급금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이전에는 지방세환급금 발생 시 납세자가 직접 과세관청에 지급청구를 해야 환급이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사전에 직권지급에 동의하고 환급금을 지급받을 계좌를 신고하면 자동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이번 지방세환급금 직권지급제도 대상자는 자동계좌이체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납세자 가운데 직권지급에 동의하고 착오·이중납부로 환급을 청구한 사람들로 총 25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지방세 업무에 대해 정부3.0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주민의 신뢰와 편의를 높여갈 것”이라 전했다.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인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가 조사한 2016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4단계 떨어진 29위를 기록했다. 2016 IMD 국가경쟁력 평가는 6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전체 평가결과 홍콩과 스위스가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년도 1위를 기록한 미국은 2단계 하락한 3위, 싱가포르와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네덜란드,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는 20개국이 순위가 상승했으나, 중, 일 등 아시아 국가는 8개국이 순위가 떨어졌다.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태 지역 국가14개 가운데 대한민국은 하위권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이번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015년 성장, 고용의 둔화에 의한 경제성과 순위 하락 △기업윤리 사회이슈화에 따른 기업효율성 부문 순위 하락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전체 경제성과는 6단계 하락한 21위로 국내경제와 국제투자의 순위는 떨어진 반면 물가순위는 2단계 상승했다. 특히 기업효율성 점수는 48위로 기업윤리 실천, 고객만족 중요시 정도, 경영자의 사회적 책임, 건강·안전 등 관심도에서 40~60위권으로 대폭 하
30일 기획재정부는 2016 통합 재정사업 평과 결과에서 외교부, 국방부, 식약처, 국가보훈처가 ‘미흡’ 판정을 받은 반면 농식품부, 산업부, 미래부, 인사혁신처, 산림청, 대법원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16 통합 재정사업 평가는 47개 기관, 828개 재정사업에 대해 각 부처의 자체평가와 기재부, 미래부, 지역발전위원회로 구성된 평가기관의 메타(상위)평가로 조사됐다. 이번 재정사업 평가는 국가재정법에 근거한 성과 중심의 재정을 운용하기 위한 시도로써 기관별 자체평가를 강화한 반면 평가기관은 메타평가에 한정시켰다. 각 기관의 자체평가를 통한 ‘2016 통합 재정사업 평가’ 결과 168개(20.3%)사업이 우수, 483개(58.3%)가 보통, 177(개(21.4%)가 미흡으로 평가됐다. 미흡 평가를 받은 162개 사업에 대해 각 기관은 총6천250억 원 수준의 지출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각 기관의 자체평가를 강화한 ‘통합 재정사업 평가’를 통해 평가 효율화에 기여하고, 성과와 예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재부, 미래부, 지역위로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양승조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원장, 이언주 간사, 이훈, 정춘숙, 남인순, 한정애 위원과 백도명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홍수종 교수(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장) 등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안방의 세월호 가습기살균제사건을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 피해자배상 및 재발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도명 교수는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는 더 이상 없겠지만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의인’으로 불리는 홍수종 교수는 “기습기살균제 피해를 직접 눈으로 봐온 사람으로서 피해조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되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며 “가습기살균제 문제는 우리의 사회 문제”라고 표현했다. 한편 29일로 종료된 19대 국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세월호특별법 등이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넘어갔으며, 30일 국회 앞에서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해임 결의안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졌다.
제 20대 국회가 개최된 30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공공운수노조 임원 대회사와 현장대표자들의 투쟁사가 이어졌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종료됐다. 12시부터 30분간 진행된 집회에서 공공운수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는 ▲박근혜정부의 공공부문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 이행 ▲교육기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비정규(무기계약직 포함)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예산 확보 등을 주장했다. 실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당시 후보자)은 ‘2015년까지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 2012년10월에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문진국 위원장 및 간부들과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시 박근혜 후보는 “비정규직 차별철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비정규직이라고 해서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법안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에 집회에 참여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진혁 조직쟁의부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했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전
5월27일(금)부터 6월12일(일)까지 서울대공원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장미원축제가 진행된다. 제16회 장미원축제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라는 테마로 ‘숨은 어린왕자 찾기’, ‘어린왕자 도서관·장미풀장’, ‘어른왕자의 매직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숨은 어린왕자 찾기’는 장미원 구석구석 숨겨둔 소설 어린왕자 등장인물의 미니어처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서울대공원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미풀장’은 2015년 장미원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인조장미 꽃잎 가득한 풀장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미원축제 행사 기간 가운데 금요일에서 일요일 저녁7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어른왕자의 매직쇼’에서는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1일1커플 한정으로 마술로 사랑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금 50만원 상당의 ‘장미원 출사 나들이’와 머그컵에 어린왕자와 장미를 그려보는 ‘나만의 어린왕자 머그컵’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한편 2016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는 매일 저녁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조명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