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의 과학화와 국내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87억 원 규모의 스포츠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스포츠용품 제작 ▲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스포츠게임 시뮬레이터 ▲자유주제 등이며 과제의 성격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지원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동계스포츠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특히 올해는 스포츠와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 분야에 중점을 두어 최근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3D 인쇄(프린팅) 기술과 착용형(wearable) 센서 기술을 응용하여 스포츠 분야에 적용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복합체험형(hybrid) 야구게임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 과제와 같이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의 지원을 통하여 제2의 ‘골프존’ 탄생을 노린다.
물망초 학교(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M이코노미뉴스(대표 조재성) 후원으로 연극을관람했다. 지난 8일 박선영 前 국회의원과 물망초 학교 5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연극 ‘셜롬홈즈’를 관람했다. 연극 ‘셜록홈즈’는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자극을 통해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탐정 셜록홈즈 원작 본연의 추리와 스릴 서스펜스를 웃음과 함께 전하고 있다. 연극을 관람한 물망초 학교 학생은 “영화로 봤었던 셜롬홈즈 이야기를 소극장 연극으로 보니 색달랐다”며 “배우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실감났다”고 전했다. 또 한 학생은 “지난 번 관람했던 뮤지컬 ‘문나이트’는 춤과 노래로 에너지를 충전해줬다면 오늘 연극은 셜록홈즈라는 유명한 탐정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계기다 됐다”고 말했다.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는 "탈북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과 생각이 건강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차후에도 탈북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연극 셜록홈즈2는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쫓는 셜록홈즈의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셜록
배우 정웅인과 딸 세윤이 MBC ‘일밤-아빠!어디가’에 출연한다. ‘아빠!어디가’측은 9일 정웅인과 그의 딸을 새 가족으로 맞는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김진표와 그의 딸이 하차하면서 생긴 공백을 정웅인 가족이 채우게 됐다. 이에 12일 첫 촬영에 참여한다. 이로써 김성주, 윤민수, 성동일, 류진, 안정환, 정웅인 가족이 함께 하게 된다. 정웅인은 그동안 ‘아빠어디가’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계속해서 받아왔으나 고사하다가 이번에 출연을 확정했다. 정웅인-세윤 부녀가 첫 출연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4월말 방송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3D 프린터 개발 제조사 캐리마(CARIMA)가 9일 Master Ev(이브)를 출시했다. 2009년 대한민국 최초로 3D 프린터 Master를 개발해 2012 Master Plus를 거쳐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다. Ev(이브)는 Evolution의 약자로, 대한민국 최초의 3D 프린터 Master에서 Ev로 진화했다는 의미다.Ev는 손쉽게 사용하기 위해 제품전체의 구동방식을 단일화했다. 15인치 터치판넬을 적용함으로써 프린팅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게다가하드웨어 및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광학설계를 통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빛의 손실을 최소화해 조형시간도 단축했다.소프트웨어에서는 구간 별 적층정보변경을 가능케해 조형의 속도와 정밀성을 향상시켰다. 빛의 조도도 평균화해 정확성도 높였다.Ev의 보증기간은 국내최초, 국내유일하게 무상 3년을 보장한다.
정부는 8일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후속조치를 담당할 현장 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유엔과 이사국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유엔의 북한인권결의를 일관되게 지지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지난달 28일 채택된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후속조치를 담당할 현장사무소 설치를 권고했으며 현재 이 사무소 장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국제기구의 사무소 설치 문제는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현재 유엔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측이 인권이사회 이사국들이 동의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조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등 대북 인도적 사업 차질을 우려해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현장사무소 유치를 포기한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8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장관은 한∙호주 FTA에 서명했다. 이는 우리가 체결한 11번째 FTA로 우리는 총 48개국과 FTA를 체결함으로써 GDP기준 FTA 시장규모는 57.3%, 전체교역에서 FTA 체결국과의 교역 비중은 39%를 차지한다. 호주는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비중이 높고 ASEAN 국가와 FTA를 다수 체결해 호주 시장내 아시아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바, 한∙호주 FTA를 통해 우리기업의 호주 시장내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호∙태 FTA를 통해 자동차 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기업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이 가능해졌다. 한∙호 양측은 협정발효 후 10년 이내에 현재 교역되고 있는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자동차‧기계) 생산공정 및 원자재 해외 수입 등 산업별 특성을 고려하고 농수산물에 대한 민감성을 반영한 원산지 기준에도 합의했다. 우리측은 한‧미 FTA, 호주측은 호‧미 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서비스‧투자시장 개방하는 한편, 정부조달에 대한 시장접근 약속을 포함함으로써 WTO 정부조달협정(GPA)
오는 9월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제도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회서민중소기업발전포럼이 주최해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날 토론은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가 산업계의 마마보이들만 양산하기 때문에 이 제도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과 체급이 다른 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경쟁은 공정치 못하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토론회를 주최한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은 “올 하반기에 적합업종제조업 권고 기간이 만료된다”며 “적합업종제도에 대한 보안점은 없는지, 적합업종 지정 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종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은 “기업간의 불균형을 법과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작된 것이 동반성장이다”며 그러나 “사실 그 목적이 아직 달성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호 연세대 교수는 “중기적합업종은 사실 위헌의 소지까지 있다”며 “이는 영업방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장 큰 피해를 본 당사자는 소비자다. 소비자에게 미안해 해야 한다”며 중기적합업종 폐지를 주장했다.
우리나라 국가 부채가 1117조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8일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연금충당부채 596조원을 포함한 정부의 재무재표상 부채가 1117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2조원보다 215조원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중앙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일반정부 부채는 2012년 기준으로 504조6000억원에 달했다. 일반정부 부채를 기준으로 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36.6%로 집계됐다. 정부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의 염려도 커지고 있다.
백악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을 제품 프로모션에 이용했다며 삼성전자에 유감을 표시했다. 법률 검토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로야구 스타 데이비스 오티스는 지난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삼성은 이를 홍보용으로 리트윗하면서 게시물에 “삼성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며 설명을 달았다. 이에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6일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을 자사 제품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백안관은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셀카 촬영하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가 8일 윈도XP에 대한 정식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윈도XP 운영체제(OS) 사용자들은 앞으로 스스로 정보보안 조치를 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윈도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도XP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이용자들은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보완해야 한다. KISA는 윈도XP를 겨냥한 악성코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민간 백신업체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안랩, 시만텍 등 보안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윈도XP 맞춤용 백신을 수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임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를 정부에서 직접 지원키로 한 것이다.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에서는 동별 대표자 선출과 해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관리비 등 층간소음 분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공사나 용역이 시기·내용적으로 타당한지 검토하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관련 분쟁과 민원을 사전 예방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관리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8일 오전 8시 40분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동 12층 옥상에서 배관작업 중이던 황모(38)씨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배관이 이어지는 부분이 압력에 폭발하며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고 말했다.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 회원 계좌에서 이용대금은 즉시 출금된다. 당일 거래 취소를 할 경우에는 즉시 환급되지만, 당일 이후 거래 취소를 하면 신용카드처럼 결제 취소 후 3영업일 이후에나 환급이 이뤄지고 있다. 주말을 낄 경우 최대 5~6일이 걸리기도 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거래 취소 당일에 대금이 환급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우선 1단계로 4월부터는 거래취소일 익일(D+1일) 이내에 취소대금을 회원 계좌로 환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카드사별로 관련 개선작업 일정에 따라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우선, 평일에 취소할 때에는 다음날 환급이 되지만 주말·공휴일에 취소시 환급이 2~3일 걸리는 롯데카드와 씨티·NH농협은행 등 일부 카드사는 거래 취소일 다음날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2분기 중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체크카드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맹’이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일 년간 둘째 딸인 ‘나’에게 마흔세 통의 메일을 보내왔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친 뒤, 다시 열어본 메일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가족 모두에게 건넨 자신의 이야기였다. 6.25 전쟁, 월남전, 88올림픽 그리고 아파트 재개발 광풍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질곡마다 아버지의 발자국은 작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당신의 걸음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 가족의 삶도 함께 흔들렸다. 당신의 삶은 나의 가족사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리고 왜 우리는 그에게 한 번도 묻지 않았던 것일까? 영화 아버지의 이메일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삶, 특수하게는 한국 근현대사 속의 ‘아버지’라는 존재를 홍재희 감독개인의 가족사를 통해 성찰한 사적 다큐멘터리다. 가부장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아버지를, 감독의 아버지 홍성섭씨가 일 년 동안 딸인 그에게 보내온 43통의 이메일을 통해 사유하고 반추하며, 우리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이 관통해온 질곡의 시간을 밀도 있게 담았다. 아버지의 이메일 속 아버지는 젊은 시절 단 한 번의 성공 이후 운명의 장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이하‘위원회’)는 공공기관(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은 물론 교원․공무원 국가기관(대전교육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서울특별시․경기도 인재개발원 등) 및 대학 이러닝지원센터(단국대 등)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저작권 원격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국민서비스 증대를 모색하는 정부의‘정부3.0’정책 취지에 따라 국가 공공기관․중소기업․대학교 등 전방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저작권 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저작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2,000여개 기업이 가입된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업학습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저작권 교육 실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중국 콘텐츠 수출기업 대상 저작권 분쟁예방 교육 콘텐츠 추가 제공 △한국전력공사 전 직원들의 올바른 SW사용을 위한 SW자산관리 교육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은 저작권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재편성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경기도인재개발원과는 최신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의 경우도 협약기관 간담회 후 맞춤형 연수 과정을 개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