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주원(32)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고주원이 20일 오전 5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강모(29)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모 씨는 "고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고씨 일행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안 고씨가 자리를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주원 측은 "강씨의 주장과 달리 고씨의 일행 중 한 여성이 이들에게 추행을 당해, 클럽 안전요원이 이들을 밖으로 보낸 뒤 고주원도 귀가했다"며 "그 뒤에 그들이 다시 돌아와 진압용 봉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고주원측은 강씨를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배우 유호린이 아름다운 신부가 됐다. 유호린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유호린의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건설업 종사자로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유호린은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신랑의 애칭은 자기야, 프러포즈는 웨딩사진 찍는 날 받았다"고 전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되는대로 낳겠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6년 데뷔한 유호린은 드라마 '푸른 물고기', '천추태후', '카인과 아벨', '오자룡이 간다' 등과 영화 '다세포 소녀', '물 없는 바다'에 출연한 바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배우 최민식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이 한 식구가 되었다. 데뷔 이래 다양한 장르에서 선 굵은 연기로 한국영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최고의 명배우인 그가 가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열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다음 달 프랑스에서 모건 프리만,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영화 '루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가 탈퇴를 선언했다. 16일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10월 국내에서 발매되는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해 당분간 연예활동 휴식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동호는 올해 초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는 뜻과 체력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며 소속사는 동호와 동호의 부모님과 오랜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동호는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성격상 연예인으로서 생활에 많은 고충을 느껴, 이제는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키스는 동호의 탈퇴로 6인체제로 활동하며 10월 말 예정대로 한국에서 새로운 음반으로 컴백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교실이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교육부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기능 강화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게만 제공되던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다. 또 맞벌이·저소득층·한 부모 가정 학생 중에서 추가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오후 10까지 안전하게 학교에서 보살핌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서비스는 내년 1~2학년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학년까지, 2016년에는 6학년까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수요조사를 자체 진행한 결과 오후 오후돌봄생은 33만1천명, 저녁돌봄은 12만3천명 등 약 45만4천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예정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 돌봄참여생 15만9천명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필리핀 세부 지역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12분께 필리핀 세부 보홀섬 카르멘 마을 지하 56km 지점에서 규모 7.2이 강진이 발생해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당국은 현지 교민과 관광객 피해를 파악 중인데 현재 파악된 피해인원만 사망자 20명, 부상자 33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부 지진이 일어난 15일은 필리핀 국경일이어서 관공서 및 학교가 문을 닫아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임예슬 기자 lys@mbcenomy.com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주는 사이트 ‘가생이닷컴’의 서버가 마비됐다.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 우는 류현진 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자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려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으로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를 3-0 승리로 이끌어 내며 챔피언십시리즈 전적을 1승2패로 만들은 바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nomy.com
거짓이나 기만적 행위로 소비자를 유인한 소셜커머스 사업자가 적발돼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이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소셜커머스 사업자 4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4천만원, 과징금 총 5천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이 된 업체는 위메프과 그루폰, 쿠팡, 티켓몬스터 등으로 이 업체들은 상품 정보를 간략히 소개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사실과 다른 거짓정보를 게재해왔다. 한 소셜커머스 업체는 워터파크 관련 상품 판매 배너에 파격적인 입장권 금액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클릭을 유도했다. 하지만 클릭해보니 소인기준 가격이었고 대인 가격은 상세페이지를 통해야만 확인이 가능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업체는 결합상품 중 일부상품의 가격만 내걸어 마치 그 결합상품의 가격인 것처럼 거짓가격을 표시한 업체도 있었다. 공정위는 이들 4개 업체에 대해 거짓·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를 금지 명령과 함께 업체당 1천만원씩 총 4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과거 시정조치 위반행위 반복에 따라 4개 업체에 총 5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음악청년 와프의 사망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한 연예매체는 아프리카 예술 박문관 공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BS2 1박2일-글로벌 특집’에 출연했던 음악청년 와프가 전쟁통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와프의 사망소식에 수많은 네티즌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와프는 이탈리아 로마에 체류 중이며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프는 지난 2009년 8월 ‘KBS2 1박2일-글로벌 특집’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등 출연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통 춤과 음악을 전파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탓인지 ‘휴먼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휴먼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란 은행이나 우체국의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중 소멸시효가 지난 후에도 예금주가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이 기준이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할 수 있고 이 시기가 넘어가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다. 2년이 지난 후라면 고객이 직접 보험사를 방문해 보험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년이 경과되면 영원히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 두자. 휴면계좌는 통합조회 시스템 ( www.sleepmoney.or.kr)을 통해 간단히 조회가 가능하다. 또 은행연합회( www.kfb.or.kr ),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 www.knia.or.kr )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이천수(31)가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이천수가 손님 김모(29)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이천수 일행과 시비가 벌어져 이천수로부터 뺨을 2차례 맞았으며 테이블에 맥주병을 던지는 등 폭행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액정까지 파손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같은 술집에 있었다는 목격자가 나타나며 상황은 바뀌었다. 목격자에 의하면 김모씨는 먼저 이천수에게 ‘네가 축구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냐’며 조롱하는가 하면, 이천수의 볼을 만지며 ‘때릴 수 있으면 때려봐라. 돈 한번 빨아보자’고 시비를 걸었다고 증언했다. 폭행시비에 대해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김씨의 뺨을 때린 적이 없다”며 “아내와 함께 있는데 김씨가 시비를 걸어 참다 참다 못해 테이블 위의 맥주병을 쓸어내리다가 손을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수지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11일 한 매체가 수지와 배우 성준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의 두 사람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술자리를 함께 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이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한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일만큼 다정해보였다. 이에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담여울(수지)과 담여울의 호위무사인 곤(성준)으로 함께 출연으로 가까워진 절친 사이일 뿐 연인사이는 아니다”라며 “이날 다른 친구들도 함께 어울렸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고궁을 거닐며 가을밤 하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을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22일 제외) 경복궁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 야간개장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3000원으로 1인당 2장으로 제한된다. 입장권 예약 방법은 현장과 인터넷사이트 옥션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배만 볼록 나온 이른바 ‘올챙이형 배’를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비만학회는 건강보험공단의 2008년~2012년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8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남녀 19만 5519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체중(BMI지수)을 분석한 뒤, 2012년까지 이들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정상이고 허리둘레가 비만인 ‘올챙이형 배’를 가진 이들의 경우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발병 위험도가 각각 2.7배, 1.4배, 1.7배, 1.2배까지 올라갔다. 전문가는 “‘올챙이형 배’는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또는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인해 나타나기 쉽다”며 “건강 삶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지난 7월 충남 태안 안면도 해안에서 발생한 공주사대부고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참사 관련해 교사 등 10명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10일 공주대는 지난 8일 비공개 징계위원회를 열어 공주사대부고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와 관련된 교장과 교사 등 10명에게 학생 안전관리 소홀 책임 등으로 파면·정직·견책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당시 수련활동을 교관에게 맡기라고 지시했던 학교장에게 파면 처분을, 학생을 인솔한 2학년 학년부장은 정직, 담임교사 6명에 대해서는 견책,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 위치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교사와 교관들의 관리 부실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