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표결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4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의 3분의 2(200명) 이상이다.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찬성표)가 나와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하다. 이미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 진종오·한지아 의원 ‘탄핵 찬성’ 공식화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담화에는 헌법도 국민도 없다”고 일갈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직무를 즉각 중단시키고, 현재의 불안정한 국가적 사태의 해결을 위한 여야 회담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권력은 대통령 주머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권한의 이양 역시 대통령 임의로 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의 부여도, 권한의 이양도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그 절차는 헌법과 국민주권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키고 직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탄핵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대통령의 직무를 중단시키는 유일한 법적 절차다. 헌법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권한을 대행하는 절차 역시 정하고 있다”며 “위헌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묻는 헌법적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로, 그 누구도 부여한 바 없는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행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는 작금의 사태를
'김건희 특검법' 부결…찬성 198표, 반대 102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법무부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김 전 장관이 지난 12월 3일 위헌·위법한 계엄을 대통령에게 건의, 사실상 지휘하고 무장한 군인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진입하도록 해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 활동을 무력화 시키고자 하는 등 내란 의혹의 중심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면직 재가 이후 해외 도피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무부 장관에게 지금 즉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군 국회 진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어떻게 아직도 군인들이 와서 국회 문을 부수나. 참담하다”면서 “대한민국을 짓밟은 이 사태를 용납하지 않겠다. 지휘 라인을 파악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당분간 국회 본청 집무실에 머무르면서 사태 수습과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부산 사상구)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라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대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대한민국 고등교육 전반에 미치는 심각성을 지적하며,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의 논의가 사립대학 위기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의 난제를 고등교육 부문이 풀기 위해 RISE, 글로컬대학 30과 같은 지역 기반 정책에 힘을 실어야 하며 한계 상황에 닥친 대학에는 퇴로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 논의된 주제에 크게 공감한다” 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인구 감소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문이 고등교육과 사립대학이기에, 변화하는 환경에서 교육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국회에서는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돕겠다”고 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축사에서 “대학교 재정 문제가 잘못될 경우 지역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의장집무실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조합 지회장과 조합원들을 만나 정리해고 이후 현황을 경청하고, 화상 연결을 통해 구미 고공농성장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우원식 의장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년 가까이 구미 산업단지에서 큰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올 수 있었다”며 “기업이 어려움에 부딪혔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박탈하고 해고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노동조합과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끊임없이 대화의 문을 두드렸고, 노동자들은 무기한 농성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통해 간절한 요구를 알리고 있다”며 “국회의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장은 “사측에서 노동조합 활동 중인 7명의 조합원에 대한 고용 승계를 거부하면서 2년 넘는 기간 동안 단 한차례의 대화도 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며 “최근 본사가 있는 일본에 다녀오면서 정식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지회장은 “단체교섭의 대화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예산심의 기간동안 오로지 이재명하명,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분풀이식 삭감을 내년도 예산안 심의방향으로 삼고 검찰, 경찰, 감사원의 예산을 삭감하여 그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방송장악을 유지하기 위해 방심위의 기본경비마저도 가차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예산심의 기간동안 협의를 가장하여 전체 삭감규모를 확정하고 필요한 민생예산을 증액하는 정상적인 예결위 활동을 방해하여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시한내에 합의에 이를 수 없도록 했다”며 “이는 민주당 입맛대로 단독처리를 하기 위한 계산된 전략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 방탄에서 벗어나 민생증액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테이블로 나와 정기국회내에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예산을 늘리거나 새로운 예산 항목을 신설하
국회방송(NATV)은 오는 28일(목) 개국 20주년 특집 ‘다시 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 12부작 마지막 방송에서 ‘헌법,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2)’를 주제로 개헌의 필요성과 미래 헌법의 방향성을 살펴본다. ‘다시 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는 헌정 기록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첫 방송됐다. 12부에서는 여야 합의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낸 1987년 9차 개헌의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이후 37년간 이어진 개헌 논의와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내용을 정치학자, 헌법학자 등 전문가들의 목소리로 담았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출연해 현 시점에서 개헌이 왜 필요한지,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시대정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 의장은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AI의 급속한 발전 등 지금 사회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개헌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역의 불균형 문제들을 헌법에 명시해 이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기술발전, 기후위기와 같은 내용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특히 기본권 중에서 생명권, 안전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자리에서 “RE100, 탄소국경세 등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국제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출기업 사업장 상당수가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덴마크의 최대 풍력발전단지 에스비에르를 언급하며 “평범한 어촌마을이 유럽 최고의 풍력발전 전초기지로 거듭난 것을 보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좁은 면적에서 대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풍력에너지의 활용 방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태 해상풍력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기본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급망, 철강, 조선,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풍력터빈타워 등 세계적 역량을 가진 기업이 많아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코스 오렐라나 유엔 인권이사회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을 접견했다.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은 1995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유해물질과 독성 폐기물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역할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유엔플라스틱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11월 25일~12월 1일) 참석차 방한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렐라나 특별보고관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당시 50만 명에 가까운 대한민국 국민이 전한 목소리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전달하고, 오염수 방류가 인류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했던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특별보고관이 지적한 것처럼, 원전 오염수 방류는 장기간 환경영향평가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행되어 미래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류 보편적 인권인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우 의장은 유엔플라스틱협약과 관련해 “플라스틱 오염은 환경문제일 뿐 아니라, 인류와 미래세대의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 전 본회의장에서 퇴정해 표결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1인 중 찬성 191표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야당 의원들의 모임이 공식 출범했다 탄핵을 촉구하는 각기 다른 정당 소속 국회의원 41명이 모인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탄핵연대)’가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반헌법적·반민주적인 윤석열 정권을 끝내기 위해 앞으로 탄핵소추안 발의·가결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 소속 의원 41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탄핵연대) 발족식을 했다. 민주당 의원 27명과 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등 41명의 의원은 각각 개인 자격으로 탄핵연대에 참여했다. 탄핵연대는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헌법 69조에 따라 헌법을 준수하고,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그러나 법조인 출신 윤 대통령은 헌법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박근혜 탄핵 당시 만큼 커지고 있다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브라질과 파나마를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하의 당선은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이어 "미국이 더 위대한 국가로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면서,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하며, 양국 국민간의 우호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계 당선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영 김 연방하원의원·미셜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에게도 축하 서한을 보냈다. 특히,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에 보낸 서한에서는 "이번 당선은 한국계 최초의 미 연방상원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 의장 본인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지한파 연방하원의원인 아미 베라·조 윌슨·마이크 켈리·게리
더불어민주당이 7일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과 관련해 “대통령 육성이 나와도 특별수사팀 꾸리지 못하는 검찰, 수사팀인가 은폐팀인가”라고 쏘아붙였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통상 대통령과 영부인 등 주요 정치인 관련 사건은 권력 눈치 보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리는 것이 관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수사팀에 검사를 11명이나 모아놓고도, ‘특별수사팀이냐’는 물음에 입도 뻥끗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공천거래, 여론조작, 국정농단 의혹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 눈치 보느라 특별수사팀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검찰에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위해 11명의 수사팀을 꾸린 게 아니라, 확보한 증거들을 오염시켜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은폐팀을 꾸린 것인가”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기며 ‘전 국민 청력테스트’를 시키더니 이제 검찰이 전 국민 청력 테스트를 시키려고 하는가”라고 캐물었다. 노 대변인은 “8일 핵심인물인 명 씨 소환에 국민 관심이 쏠려 있다”며 “대통령 부부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검찰이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유족과 시민들이 어제(26일) 추모 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추모 대회에는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면서 “지난 5월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됐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피해구제심의위와 추모위도 조만간 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무대책과 무능력, 무책임을 고스란히 드러낸 참사”라며 “이태원 참사가 인재라는 증거는 차고 넘치지만, 참사 책임자는 그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통과됐지만 특별조사위원 임명이 지체됐고 예산과 인력 지원은 아직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황운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