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376억원이다. 상장일(2024년 11월 26일)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으로 반도체 산업 변화를 반영해 발표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3.2조 달러를 회복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블랙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자본 규제 우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은행권에도 허용할 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총재는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5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대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원화로 표시된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에만 허용할지, 비은행에도 허용할지 다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자본규제가 있다"며 "비은행권에서 결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허락하기 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자본 규제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 약화할지 등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보다 스테이블코인에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자본 규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 코인에 관해 '비은행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결제 도구'라고 정의했다. 또한 윌러 이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관련 논의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5월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 마련’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3년부터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유투브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 유투버가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하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이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주거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와 같은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시설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 돌잔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 자립준비청년과 사회인 멘토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사이’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 밀 활용 제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에서 생산된 우리 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강의는 호호아뜰리에 베이커리 대표 이선정 강사가 맡아 전문적인 지도로 이뤄졌다. 첫째 날에는 ‘우리 밀 소금빵’, 둘째 날에는 ‘우리 밀 베이글’ 만들기 실습이 진행돼 참여자들은 제빵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밀이 수입 밀가루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고 수분 흡수율이 달라 반죽 상태를 맞추기 어려운 점 등 제빵 시의 제약 요소를 실제로 경험하며, 우리 밀에 적합한 반죽 조건과 제빵 기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처음에는 우리 밀로 빵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강사의 섬세한 지도를 통해 우리 밀만의 풍미와 식감을 구현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빵 기술 습득을 넘어, 우리 밀의 특성과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농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7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12개 분회에서 총 24개 팀, 2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전 8시 30분 선수 등록 및 경기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9시에 개회식이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회 의원, 이혜원 경기도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이 발휘됐다. 단체전에서는 옥천분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평분회, 3위는 청운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에서는 옥천분회의 이남선 선수가 1위를, 국수분회의 김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험지’인 영남 표밭 훑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안동 웅부공원 유세에서 “전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과 쌀, 풀을 먹고 자랐다”며 “부모님과 조부, 증·고조부, 선대 다 여기 묻혀있고 저도 안동에 묻힐 것으로, 안동은 제 출발점이고 종착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동·경북, 고향 분들은 왜 이렇게 저를 어여삐 여겨주시지 않나”라며 “이번에는 아니겠죠”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비의 고장 영남에 군사 독재정권이 들어서 편 가르기로 장기 집권했다”며 “독재정권이 하라는 대로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겠다는 사람이 많아지게 돼 안타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반쪽에 의지해서 나머지 반쪽을 탄압하고 편 가르는 ‘반통령’이 아니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모두의 대통령이 반드시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마친 뒤 ‘리박스쿨’과 관련해 “김문수 후보를 칭찬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정치적 공격을 가했다”며 “그 이익이 귀속된 국민의힘의 전력을 보면 국민의힘이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LG유플러스,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과 함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KB손해보험과 LG유플러스, 스몰티켓은 업무 협약을 맺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고 차량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자동차보험 상품과 위험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KB손해보험은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서비스인 U+커넥트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FMS 특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FMS(차량 관제 서비스, FleetManagement Solution)’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위치, 속도, 급가속·급감속, 운행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스몰티켓은 차량 관제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법인 고객 대상 위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통신사·인슈어테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적 사고 예방 및 위험 관리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각 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이종 산업 간 융
윤석열과 내란세력이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를 부정선거로 몰아 가짜뉴스를 퍼뜨린 그들의 '홍보 결과물'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부터 '쓰레기 폐기물'처럼 사방에 드러나고 있다. 3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심야 시간대 무단으로 침입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밤 11시 30분경 선관위가 입주해 있는 구로구 소재 건물에 허가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선관위 사무실 앞에서 발견돼 체포됐다. 발견 당시 이들은 사무실 문 앞에 누운 상태였으며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부정선거를 의심해 경남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한 30대도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경찰청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문을 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2층으로 올라가 잠기지 않은 문을 열었으나 경보음이 열려 사설 경비업체와 경찰이 출동하
창원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협상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버스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버스 노조는 2일 오후 즉각적으로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정상화된 가운데,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역대 최장인 엿새간 파업을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한 상태였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으로 2일 오전 전세버스 152대와 관용 버스 10대, 임차택시 330대를 각 버스 노선에 배차해 운용 중이었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다 지각을 하는 일이 급증했고, 일부 시민과 학생들은 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올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685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4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는 음식서비스(13.9%), 음식료품(9.1%) 등 거래가 늘어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연휴를 앞두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5.2%) 거래도 함께 늘어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품군별로 살펴 보면, 음식서비스가 3조1천901억원(14.7%)으로 거래액이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 3조526억원(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 2조6천920억원(12.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종합몰과 전문몰로 따져보면 종합몰 거래액은 12조 218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하고, 전문몰 거래액은 9조 4673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반면 이쿠폰서비스는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49.1% 큰 폭으로 하락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7천943억원으로 1년 전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생과일 스무디’를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오는 6월부터 전국 점포에 순차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생과일 스무디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직영점에 처음 선보인 뒤, 올해 3월 개최한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국 경영주들에게 공개했다. 올해 4월부터는 다양한 상권의 10여 개 점포에서 약 8주간의 테스트 운영을 거쳤다. 테스트 결과, 스무디는 하루 평균 점포당 20잔 이상이 판매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 및 오피스 상권에서는 30잔을 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소비자 연령층도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들이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고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GS25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약 100여 개 점포에 생과일 스무디를 우선 도입하고, 점차 운영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GS25는 스무디 도입을 위해 편의점 특성에 맞는 전용 기기와 상품(냉동컵과일)을 개발했다. 해당 기기는 점포의 운영 편의를 위해 자동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에 부착돼 있는 QR스캔한 뒤 기기에 넣기만 하면, 약 1분 이내로 스무디가 완성된다. 현재 운영 중인 스무디는
대선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를 향한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2일)이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험지인 영남권을 돌며 공략에 집중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대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대선 투표일 하루 전인 오는 2일 이재명·김문수·권영국 대선 후보들은 서울 도심을 마지막 피날레 유세 장소로 정했고, 이준석 후보는 ‘보수의 성지’인 대구를 찾는다.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공원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이끈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시민들이 모여 응원봉을 들었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서울시청 광장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제주 유세를 시작으로 마지막 날 서울까지 북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