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도종환·김부겸·김영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자리에 '5대원칙 훼손, 보은·코드 인사, 협치 파괴'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붙이고 후보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SUV 상품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코나를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고 그 동안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해왔던 상품성을 빠짐없이 갖춘 제품임을 강조해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SUV의 표본을 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전 차급에 걸쳐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선포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
10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군사정부의 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던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편 광장 건너편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시위를 하고있어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광명동굴’의 성공이야기를 담은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메디치미디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박준영 전 전남지사, 최성 고양시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광명시민, 광주 ‘나눔의 집’ 할머니(이용수, 이옥선, 박옥선 할머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양 시장이 (책에서)언급한 중심성성(衆心成成,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이라는 말처럼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면 못 할 일이 없다”면서 “양 시장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광명의 역사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19..
국민 누구나 인생의 전반기에 교육을 피해갈 수 없다. 그래서 교육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큰 관심사이고 생활 그 자체이다. 교육의 관심도에는 이해관계와 전문성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개의 단계가 있다. 이 글은 중립적 시점에서 학부모, 일반인, 학생, 교육전문가 모두가 교육 및 교육 제도를 바르게 이해하 고 아울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학부모 등 일반 국민의 관심사인 ‘생활수준의 교육’은... 전문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적영역이므로 교육이 개개인 의 성취, 성공 등 사적인 지위 획득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 다. 이 단계에서는 사교육이 정당화되며, 소득 계층 간의 교육 선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교육격차를 비판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사회적 정의라고 주장하면서도 자기 자녀는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사교육을 시키는 것과..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는 흐린 날씨에도 하루종일 추모객들이 발길을 이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봄철 낚시어선 안전저해행위 및 음주운항 특별단속’에서 총 57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가 지난 5월 한 달 간 출항 시부터 입항 시까지 경비함정, 항공기, VTS, 해경센터를 연계한 육․해․공 입체적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구명조끼 미착용 22건, 출입항미신고 3건, 정원초과 2건,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3건 등 총 46건을 적발하였으며,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상 음주운항 일제단속에서는 총 9건을 단속했다. 낚시어선의 이용객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10톤 미만의 소형 낚시어선임에도 많은 인원을 승선시키고 영업구역을 이탈하거나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운항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구조 활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해경의..
전라남도 진도에 살고 있는 중학생 30여명이 국회에서 한국 정치의 역사와 국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지산중학교 28명은 1일 국회를 찾아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고 한국 정치 발전사와 국회의 역할 등에 대해서 보고 들었다. 진도지산중학교 학생들의 국회 방문 소식에 진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은 아이들을 직접 맞고 덕담을 전했다. 윤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는 학생들에게 “찰스 다윈이 말하기를 사람이 성공하고 크게 되려면 첫째, 책을 많이 읽어라, 둘째, 견문을 넓히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위대하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면서 “책 많이 읽고 견문 많이 넓히시고,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방침을 잘 다르고 해서 꼭 여러분들이 크게 훌륭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31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방배동 교육연수원에서 퇴직교직원 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범식에는 1,000여명의 퇴직교직원 봉사단과 현직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립 1주년을 맞은 서울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재능기부사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설립 8개월 만에 퇴직교직원 봉사단원 1천명을 돌파했으며, 인력풀 기반 구축과 동시에 고등학교 사서봉사활동, 학교안전관리 서포터, 초등 돌봄교실 지원 등 교육청 각 부서 협력 시범사업에 힘을 보탰다. 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및 캠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 실시·공무원 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업무협약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교육자원봉사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