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약 20개 국가의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녹색금융, 포용금융, 지역상생 등 주요 지속가능금융 및 ESG경영 활동의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신보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첫인상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또한, 신보는 대상 수상과 함께 전체 참여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글로벌 TOP100’ 9위, 특별성과 시상인 ‘Most Creative’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게 했으나,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변경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BYC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선물용 ‘행운 팬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붉은색의 남성용 사각팬티로 편안한 주름밴딩과 허벅지 옆트임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순면 100%의 제품으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행운 팬티’는 제품 옆에 금색으로 한자 ‘복(福)’자를 새겨넣어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운을 기원하는 ‘레드 복주머니 패키지’ 포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새해 선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BYC 행운 팬티는 전국 BYC 직영점 및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C 관계자는 “BYC에서 2025년 새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용 행운 팬티를 출시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에게 실용적이면서 뜻깊은 선물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이사 김주형)가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여경래 칠리새우’를 26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0월 프레시지와 여경래 셰프 간의 IP 유통 계약 체결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첫 협업 제품인 만큼 여경래 셰프의 50년 노하우를 집약한 고급 중식 요리인 ‘칠리새우’를 간편식화 했다. ‘여경래 칠리새우’는 31-40 사이즈의 오동통한 새우에 홍고추의 매콤함과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여경래 셰프만의 특제 칠리소스를 더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튀김옷에 감자전분을 더하고, 튀긴 새우를 급속동결하여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듯한 칠리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통해 중화새우를 조리하고, 끓인 특제 칠리소스에 살짝 볶아주면 손쉽게 완성된다.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집에서도 일품 중화요리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이번 ‘여경래 칠리새우’는 오늘(26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론칭되며, 여경래 칠리새우는 중화새우 7팩과 칠리소스 7팩으로 구성된 세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다. 내년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5만 달러의 연구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연구비 지급도 가능하다. BIC 2025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고,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 양방향 소통 시스템으로 산업계와 학계 상호이익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의 주제를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리더십’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산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섰다.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고 셀트리온이 26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반려(伴侶)식물’에 대한 고객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씨앗의 발아부터 식물이 성장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누구나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제로코스트 라이다(LiDAR) 솔루션 뷰엑스(VueX)를 세계 무대에 첫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VueX는 뷰런의 핵심인 강력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라이다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서 뷰런은 기존에 보여주었던 라이다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에 이어 또다른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다 센서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이 안정화되면서, 여러 기업들의 라이다 솔루션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하고자 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개발, 데이터 가공, 모델 학습부터 배포까지 많은 인력과 비용 등 리소스가 발생하게 된다. VueX를 통해서 고객은 이러한 모든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Zero에 가까운 리소스로 최고의 라이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VueX는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라이다 솔루션으로 기존에 있던 제품들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뷰런 측에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 낮아졌다.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소비자심리 위축,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CCSI가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저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6개의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인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지출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2로 7포인트나 하락했다. 여행비(-8포인트), 외식비(-6포인트) 등 대면소비 타격이 컸고, 내구재(-3포인트)도 일부 감소했다. 12월 현재경기판단CSI는 52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0년 3월(-28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향후 경기 전망 역시 18포인트 하락해 56에 머물렀다. 2022년 7월(-19포인트) 이후 최대 폭의 하락이다. 가계수입전망 지수가 10
원/달러 환율이 24일에도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45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4거래일 째 1450원대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451.5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20분께 1,457.4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11월보다 8.1포인트(p) 하락해 시장 전망치(113)를 밑돌았다. 3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기도 했다. 미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3%,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각각 올랐다. 이밖에 연말을 앞두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높아진 점도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
12월 중순까지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 20일 수출액은 403억1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6.8% 늘어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 증가했다. 이기간 조업일수는 16.0일로 0.5일 더 많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가 82억달러로 23.4% 증가했고, 자동차부품은 12억4000만달러로 8.9% 늘었다. 특히 컴퓨터 주변기기는 8억1000만달러로 79.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승용차는 37.3억 달러로 0.2% 감소했고, 석유제품은 26.4억 달러로 14.6% 하락했다. 선박 수출도 18억6000만달러로 24.5% 감소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4%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이 12.4% 증가해 80억6100만달러를 기록, 수출 1위국을 지켰다. 미국(6.0%·80억1200만달러), 유럽연합(28.3%·43억2000만달러), 베트남(7.6%·35억2000만달러), 일본(9.0%·20억2600만달러), 대만(68.4%·19억9800만 달러) 등도